Moment, 집밥

저녁 시간을 이야기 하다.

by So Harmony 소마필라

2016년 12월 18일 일요일 저녁,

미세먼지와 흐린 날의 주말이다.

날씨는 겨울 최고점을 찍고, 오늘은 조금 따뜻한 날이다.

그런데, 뿌연 먼지속의 기분은 멀까..


오전에 자유수영을 가려고, 수영복을 챙기다.

문득.. 머리속에 지나간 생각들..

오늘 휴관 아닐까?

아니나 다를까.. 마음 먹으면 바로, 못가게 되는 이유가 생긴다.

1,3주 일요일을 휴관.. 그래.. 운동은 또 접는다..


아 그래도 움직여야 한다.

외출 준비를 하고, 백화점으로 향하였다.

아이쇼핑과 진짜쇼핑을 하면서,

이대로 안되겠다.. 싶다.. 10킬로 찐 나의 몸뚱이,

반성한다..


그래서, 다이어트 저녁을 먹기로 한다.

저염식? 다이어트식? 저녁은 18시 이전에 먹기?

많은 생각이 떠다닌다.

단백질이 많이 함유된 오징어로 반찬을 하기로 한다.


양념장을 만들면서,

백종원의 오징어 볶음 양념 황금 비율을 찾아 본다.

파기름, 고추가루, 다진마늘, 고추장, 설탕, 간장, 소주잔으로 책정한 생수

등등이 많다.

그런데, ^__^ 귀찮은 혼밥족은

다 생략하고,

고추가루2스푼, 다진마늘 1스푼, 고추장 1스푼, 간장 반스푼, 생수 삼분의 1컵

설탕 (커피숍에 가면, 주는 설탕 1봉지)

생략해도 많네^^ 이렇게 양념장을 만들어 준다.

솔직히 야채도 정해지지 않고, 내 입맛에 맞는 걸로 고른다.

양파, 청경채, 청량고추, 오징어(냉동이다) , 느타리 버섯

양념장과 비벼준다.

청경채와 버섯이 들어가서, 생수 삼분의 일컵을 넣은건 후회했다.

야채에서 물이 많이 나온다.

혼밥족의 Tip?

1인 양을 하다 보면, 재료를 또 남기고 해야 한다.

그래서 그냥 많은 양을 하고, 별도로 저렇게 보관한다.

그리고 다음날 아침에 같은 메뉴로 밥을 먹고 출근한다. (잠을 좀 줄이면 ㅠㅠ)

올리브유 두르고,

달달달 볶아서 먹방한다.

접시에 담은 이쁜 사진도 찍기 전에, 이미 내 배속으로..

아.. 이놈의 식탐..

내일 부터 진짜 살뺀다.

이제 살빼는 이야기로 적는 브런치가 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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