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뭇잎 반지

by 풍탁소리

지는 계절에 허해서였나.

몇발짝 떨어져 꿋꿋하더니

슬며시 내민 손.

저 잎들 지기전에 마음은 전했는지.

궁금하여 찾은 숲은 말이 없고,

나무와 나무 사이엔 빈 가지만 하늘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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