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무지 나를 닮지 않은 나를나라고 그리고 있다.어떻게 보면 나 같기도 하지만저걸 누가 나로 알아볼까 싶고그런들 뭐 어떠냐 싶기도 해서살짝 나 비슷한 것을딱 나 같지는 않은 형상을또 그리고 있다계속 그리다 보면언젠가는저게 바로 나는구나 싶은그림 한 장이 나올지도 모르지싶어서.살다 보면 언젠가는저 그림 속 정체를,그리고 있는 나의 정체를,알게 될 수도 있지 않을까싶어서.
타박타박 걷는 길에 발견한 아름다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