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heek Dec 17. 2021

나의 노트 - 편안하지 못했던 대화

2018



2018년, 21살.


'그림을 그리는데 엄청난 관심이 필요한 거 같다.

나의 그림한테 생각하고,

메꿀 수 있는 무언가 생각을 해주고.

잘못되거나 어긋나면 다시 엎어 새로 시작할 기반을

만들어줘야 한다.

이번 그림도 마찬가지로 여러 번 그림을 엎었다.

알 수 없지만,

왜인지 자꾸 나의 말을 안 듣는다.'


나의 특기라면 특기인 갈아엎기,

21살 때도 여전했다.

그림과의 대화가 편안하지 않았던 그때. 

작가의 이전글 나의 노트 - 있음에 집착해서 괴로웠던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