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쌓아지는 과정 속에서 발견한 것은 복잡함과 간단함 사이의 반복적인 변화였다.
최근에 그동안 그려놓았던 연필 드로잉을
전시했었다.
아는 작가님과의 대화를 통해,
그분은 이 과정이 생(生)과 숙(熟)이라고 하셨다.
생숙의 과정을 통해서 계단처럼 단계별로 변화하는 모습을 눈으로 확인하게 되었다.
익숙함과 날것의 사이의 조화를 찾는 과정이며,
그 속에서 나를 더 정리할 수 있는.
더 나다운 질서를 만들어가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