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Acrylic on canvas,
90 x 72cm,
2021
그림을 그리기 시작하고, 첫 느낌이 좋아 그대로 두고 싶었던 적이 많다.
하지만 계속된 겹침과 색과 형태를 뭉쳐야만
내가 예상할 수 없는 고유한 사람 얼굴이 나오기에
계속해서 그려 나간다.
처음의 느낌과 앞으로 쌓아지는 붓질 사이의 조화를 찾기란 아직도 내겐 어렵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림 속의 사람 얼굴이 고유한 형태를 지닌 채
그림대로의 삶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계속해서 그려 나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