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재회할 수 있을까요?
Q. 여자친구와 만나면서 성격차이로 많이 부딪혔었습니다. 4년 반을 만났는데, 저는 예민하고 감정기복이 있는 성격이고 여자친구는 진지한 대화를 하거나 싸우는 상황을 싫어하는 회피형이었습니다. 여자친구가 최근 일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었는데 저는 나름대로 바쁜 상대방에게 서운함이 있는 상태였고, 딱 하나 있는 취미를 제가 이해 못 해준다고 다투게 됐습니다.
싸우던 중 며칠 동안 잠수를 타길래 제가 헤어지자 했고, 여자친구도 요즘 많이 힘들었다며 우리는 헤어지는 게 맞는 거 같다면서도 마지막엔 그동안 고마웠다 많이 사랑하고 보고 싶다고 합니다.
저는 재회를 원하는데 상대방의 심리는 무엇일까요?
A. 일단 상대방이 현재 일적으로나 연인관계로나 많이 힘들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힘들지만 헤어져야겠다.'로 마음을 굳힌 상황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재회할 때 가장 안 좋은 감정은 '질린다'입니다.
내담자분의 케이스는 상대방이 관계로 인해 많이 힘들었지만 아직 좋아하는 감정은 남아있는 상태로 재회 가능성이 꽤 높아 보입니다. 이러한 경우 상대방이 힘들어했던 부분들만 완벽히 보완해 준다면 충분히 재회 가능성이 있습니다.
오랜 기간 만났던 만큼 상대방이 더 이상 변하지 않을걸 알아서 헤어짐을 결심한 것이기 때문에 하루아침에 설득할 순 없겠지만 아직 마음이 남아있을 때 늦기 전에 진심을 전하는 게 좋습니다.
재회에도 골든타임이 있습니다. 시간을 줘야 하는 경우를 제외하고는 이 골든타임을 놓치면 재회는 더욱더 어려워질 수밖에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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