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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Jun 29. 2020

하반기의 시작

#15    6월 4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주식회사 모빌스그룹


어느덧 상반기의 막바지. 다음 주면 7월이네요. 모베러웍스의 새로운 시즌도 문을 열었고, 파트너들과의 논의도 서서히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우가 준비하고 있는 콘텐츠 <모베러라이프>의 일환으로 아침마다 5분 체조와 그 날의 할 일 1분 브리핑으로 하루를 시작하고 있는데요. 더 나은 방식으로 일해보자는 취지에서 가볍게 시작했지만, 모베러 컨디션을 위해 꽤 훌륭한 10분 투자인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이런 소소한 우리 문화가 생겨나고 자리 잡으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 주에는 오랜만에 숭&규림님도 만나고, 담백한 브랜딩 드류앤드류님도 만나고, 원티드팀까지. 여러 가지로 영감을 충전했던 한 주였습니다. 다들 어쩜 그렇게 인사이트가 넘치는지. 뇌를 번쩍 뜨이게 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는 건 참 감사한 일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저도, 우리 그룹도 누군가에게 그런 사람이 되길 바라봅니다. 하반기도 화이팅입니다!


+ 대오의 누브랜딩 3화는 진짜 모찜요!!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주식회사 모빌스그룹


안녕하세요 지우입니다! 

이번 주는 팀 속에서 저의 역할에 대해 생각하게 된 주였습니다. 신입으로서, 동료로서, 앤트로-마케터로서 저는 어떤 사람이 되어야 하고,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 걸까요. 

우선, 신입으로서는 하루하루 충실하면서도 순간을 보는 것이 아니라 멀리 보며 성장할 미래를 꿈꾸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인정을 받아야 한다는 욕심과 압박보다는 더 넓게 보며 단단하게 자라고 싶습니다. 

동료로서는 같이 일을 하고 싶도록 소통을 잘하는 사람이 되고 싶고, 앤트로-마케터로서는 상대의 입장에 공감할 수 있는 시선을 잊지 않고자 합니다. 결국 상대를 배려하는 좋은 사람이 되고 싶다는 마음이 아닐까 싶습니다. 몇 문장으로 간단하게 정리한 것 같지만 이 고민은 앞으로도 계속 구체화해가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오늘도 몇 가지 일의 기록을 공유하고 위클리 모빌스 마무리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좋은 협업을 이루는 팀이 되기 위해서는 신뢰가 필요하고, 신뢰를 위해서는 서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고, 서로에 대한 이해를 위해서는 나의 장점과 단점을 드러낼 수 있는 솔직한 태도가 필요한 것 같다. 그러기 위해서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질 수 있어야 한다.

브랜드는 놀이공원이고, 그 속에서 제품은 기념품이 된다. 결국 사람들은 브랜드 속에서의 경험을 간직하기 위해 제품을 산다.

마케터는 취향이 있는 것보다, 최대한 다양한 경험을 해보고 분석하는 태도가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주식회사 모빌스그룹


누브랜딩 log3 드랍

4주 동안 다른 일을 병행하며 콘티를 정리하고 이야기를 상상하고 실제 브랜딩 작업을 진행하며 촬영을 틈틈이 했던 누브랜딩. 막바지엔 모든 감각을 차단하고 편집에 몰입하였다. 혼자 만들어가는 브랜딩이 아닌 이걸 보는 분들과 함께 만들어가는 브랜딩이란 생각이 들고나선 이 이야기의 대표 화자로서 허투루 할 순 없었다.


6월 24일. 업로드를 마친 후 하나를 끝냈다는 후련함은 조금만 느끼고 다음 콘티를 시작했다. 기뻐하는 시간을 줄여야 다음으로 빨리 나갈 수 있다는 점을 1,2화를 마치며 깨달았기에 취하기 전에 다음 트랙으로 시야를 옮겼다.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주식회사 모빌스그룹


모베러웍스 2020년 FW가 시작되었다. 다시 시작을 준비하며 계획과 균형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


계획

결국 재미있는 아이디어도 완성도 있는 산출물이 되었을 때 의미가 있다. 프로젝트를 시작할 때 꿈꾸는 결과에 근접할 수 있도록 전체 계획을 촘촘히 잡아보려고 한다.


균형

지우의 합류로 우리 그룹도 조금 더 팀다워진 기분이다. 예전 팀 생각이 많이 난다. 그동안 개인기에 의존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면 이제는 팀이라는 시스템에서 각자의 역할과 책임을 생각해보고 그 안에서 목표를 달성해보고 싶다.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주식회사 모빌스그룹


수습에서 정직원으로!

지난 3개월간 수습 기간 생존을 무사히 마치고 정직원 되었다. 이전과는 또 다른 느낌의 책임감이 주어지는 것 같아서 떨리고 부담이 되기도 한다.


정직원으로써의 새로운 생존 시작.

저희 모빌스 멤버, 모쨍이 여러분과 함께 잘 헤쳐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훈택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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