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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Jul 20. 2020

다시 출발선

#18    7월 3주

보낸 사람: 소호

받는 사람: 모빌스


안녕하세요. 소호입니다. 

18주 차 위클리 모빌스를 씁니다. 위클리 모빌스를 쓴지도 네 달이 넘었다니. 새삼스럽게 지금까지 게시물들 제목들을 쭉 봤는데 많이 쌓였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번 주 모티비 50화에 새로운 캐릭터를 공개하면서도 비슷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엉성하더라도 남겨서 쌓이는 걸 보는 것 자체가 보람찬 일인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다음 주가 엄청 기대됩니다. 대오가 주연과 함께 준비하고 있는 누-브랜딩의 새로운 시리즈, 머니 토크쇼 기획, 누브랜딩 킷 개발, 모빌스 웹페이지 개편까지 재미있는 일 투성이(?!) 게다가 다음 주 금요일은 월급날이라는 점! 목요일 회식 잊지마세용~



RE: 

보낸 사람: 모춘

받는 사람: 모빌스


출발선

모베러웍스 FW 시즌을 비롯해 홀딩되었던 여러 프로젝트들이 한걸음 앞으로 나가니 해야 할 많은 일들이 갑자기 눈 앞에 확 쏟아진 기분이 든다. 계획된 업무들이 마무리가 되면 올 한 해가 지나가 있을 것 같다. 팀 멤버 모두 컨디션 잘 챙기고 또 성장하며 레이스를 잘 치러내고 싶다.

다시 한번 출발선에 선 느낌이다. 약간 떨린다.

RE: 

보낸 사람: 지우

받는 사람: 모빌스


안녕하세요 지우입니다!

이번 주는 벌써 제가 모베러웍스에 입사한 지 한 달이 되는 주였습니다. 

익숙해진 일도 있고 익숙하지 않은 일도 있지만 점점 적응해가고 있다는 게 느껴져서 기분 좋은 한 주였습니다. 처음엔 막막했던 백지의 누브랜딩킷도 점점 채워지고, 모베러웍스 인스타그램도 저희가 상상하던 모습으로 조금씩 가꿔지고 있는 걸 느낄 때마다 일할 맛도 더 생기는 것 같습니다. 특히 소호, 모춘, 대오, 훈택과 이야기를 나눌 때마다 무엇이든 점점 구체화되는 게 가장 즐겁습니다. 모쨍이분들과 함께 만들어갈 새로운 시즌도 너무 기대됩니다!

다음 주에도 "재밌다""좋은데요?""시간이 너무 빨리 간다"라는 말이 절로 나오기를!


이번 주 일의 기록입니다

깔끔한 소통을 위해서는 말하고자 하는 핵심 문장들을 두고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그동안은 주절주절 써두고 소거해가는 방식의 글쓰기를 했다면 이제는 핵심을 두고 조금씩 살을 붙이거나 빼는 글쓰기를 해야겠다. 자코메티식 글쓰기라고 할 수 있을까?

온라인 매체 속에서 아날로그적 경험을 한다는 건 무엇일까

조금만 신경을 못 써도 마음에 차지 않는 포인트들이 보인다. 아무도 모른다고 할지라도 '내가 안다'라는 생각으로 완성도를 높여가자.



RE: 

보낸 사람: 훈택

받는 사람: 모빌스


반성

- 이번 한주는 시간 관리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한 주였다.

- 맡은 업무 간 시간 분배가 제대로 이뤄지지 못해서 제대로 몰입하지 못한 업무도 있다

- 2~3시간이면 끝날 거 같아 보이는 업무도 막상 결과물을 내기까지 너무 먼 길을 돌아간다.

- 자연스럽게 시간이 지체되면서 뒤에 있는 업무도 같이 밀리게 되어 악순환에 반복되는 것 같다.

- 절절히 마무리하고 다음 업무로 나야 가야 하지만 '적절히 마무리한다는 것이 뭘까?'라고 하면 너무 어려운 것 같다.

- 참 어렵다.

새 시즌 

- 이번 주 모티비에 새로운 시즌에 관한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업로드되었다.

- 첫 번째 시즌은 유튜브 애청자로, 지난 시즌에는 중간에 합류했었다면 이번 시즌에는 처음부터 멤버들과 함께 만들어간다는 설렘과 기대가 가슴을 뛰게 한다.

- 앞으로 많은 일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을 예정이지만 함께 재미있고 신나게 헤쳐나갔으면 좋겠다.

화이팅!



RE: 

보낸 사람: 대오

받는 사람: 모빌스


바쁨

이번 주는 생각할 틈도 없이 주말이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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