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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Aug 03. 2020

누브랜딩 킷 대망의 오픈

#20    8월 1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누브랜딩 킷

드디어 누브랜딩 킷 프리오더를 시작했습니다. 영상 보며 들뜬 마음이 쭉쭉 올라가는 주문 건수를 보며 한껏 더 들뜨는 밤이네요. 누브랜더 대오 X 앤트로마케터 지우의 피땀눈물이 서려있는 누브랜딩 킷! 막판 스퍼트까지 쥐어짜며 인생작 만든 대오, 내내 수없는 질문과 씨름하며 딥다이빙한 지우, AR 명함과 홈페이지 디자인으로 한 끝을 올려준 훈택까지. 다들 너무 모쪄. '나'라는 사람을 브랜딩 해볼 수 있는 누브랜딩 킷을 만들면서 우리도 그 어느 때보다 '자신'에 대해 많이 집중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습니다. 우리가 느꼈던 감정들을 받으시는 분들도 고스란히 느끼길 바라며.


콘텐츠를 파는 실험

지난 5월 워크샵에서 우리의 질문은 '콘텐츠를 통한 제품 판매'에서 나아가 '콘텐츠 자체를 팔 수 있을까?'였고, '팔아보자'는 목표를 잡았습니다. 누브랜딩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가 생각하는 브랜딩 방식과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브랜딩의 접점을 찾아 고민한 결과를 팔 수 있게 된 것만으로 의미 있는 실험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작은 '모빌스 명함 만들자'로부터 였지만 콘텐츠 판매로까지 이어지고, 또 파트너 프로젝트로까지 확장되고 있다니!




모베러웍스 시즌3. 머니토크

모베러웍스 오리지널 시리즈도 시동을 걸기 시작합니다. MR.TMI와 함께 하는 머니토크! 돈 이야기를 한다고 선언하고 어떻게 풀어가야 할지 고민이 많았는데요. 영상엔 모두 담지 못했지만 엄청난 고뇌가 있었습니다. 엄청나게 올라오는 댓글들을 보며 또 생각이 많아지는...


어쨌든 8월이 되었습니다. 곧 모티비 1주년! 맛있는 거 먹어요~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Nu.

모빌스 그룹에 합류한 대오의 첫 번째 프로젝트. 누 브랜딩 시즌1이 막바지를 향해간다. 처음 목표는 팀의 아이덴티티 작업이었지만 모쨍이분들이 힘을 모아서 오늘 최초 목표보다 확장된 여러분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결과물을 공개했다.


우리 팀에게 이번 결과물은 여러 의미가 있다.  

타 프로젝트들이 점점 추가되는 상황에서 계획된 일정 안에 프로젝트를 진행한 점. (대오 짱)

대오 혼자 시작한 작업에서 훈택, 지우가 각자 역할을 찾아가며 팀 작업으로 확장한 점. (금요일 저녁 상황은 뜻밖이고 감동적이었다.)

모빌스 그룹이 생각하는 일의 방식을 정리하고, 그 콘텐츠 자체를 제품화 한 점. (기념품 아님)


‘새로움’이라는 소재는 달콤하다. 우리 같은 소규모/영세업자 또는 언더독 포지션에게는 더욱 그렇고. 이 개념이 의미 있게 사용될 수 있도록 테스트했던 여러 회의들이 가장 인상적이었다. 이제 판매가 시작되었고 모쨍이분들에게도 좋은 의미를 주었으면 좋겠다.


* 그리고 머니토크도 시동 걸었으여 ^^*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모빌스


기도

아침에 눈을 떠 잠깐 스트레칭을 하고 갈라지는 목소리로 세 번 외친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아무리 나에게 주어진 일들이 많고 무거워도 이렇게 외치고 나면 진짜 할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을 준다.


그렇게 마인드셋을 해도 바쁜 일정 와중에 진행해야 하는 누브랜딩은 정말 고된 여정이다. 하지만 5화까지 해냈고, 6화를 마무리할거다.

왜냐면 아침에 할 수 있다를 세 번 외칠 것이기 때문.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누브랜딩 킷 출시되었다.

모빌스에 들어와서 두 번째로 맡은 기획이기도 하고(첫 번째는 인스타그램 콘텐츠 기획), 킷을 제작하면서 느낀 점도 너무 많지만 킷 출시 후에 드는 가장 큰 생각은 하나다.


이제 시작이구나.

판매까지 갔다고 해서 끝이 아니라, 사실 이제부터 시작인 것 같다. 기획을 하면서 생각했던 방향, '왜'가 제대로 전달되었는지는 모쨍이 분들의 후기로만 알 수 있기 때문이다. 킷을 의미 있게 쓰실 수 있도록, 그리고 의미 있는 후기가 우리에게 다시 전달될 수 있도록 또 새로운 시작을 하자.


누브랜딩 킷 제작까지 고생하신 대오, 소호, 모춘, 훈택 모두 감사합니다.

이번 주도 파이팅!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지난주부터 선택과 집중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계획을 하고 업무를 진행했다. 10시부터 -4시까지는 집중해야 하는 업무, 4시부터 6시 30분까지는 빠르게 처리해야 하는 업무로 나눠서 말이다. 일주일 해본 결과 업무에 효율이 나서 좋았고 그날 해야 하는 업무가 밀리지 않아서 좋았다. (당연하지만…부끄럽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시간을 타이머처럼 정해놓으니깐 최대한 주어진 시간 안에 끝내려고 하면서 업무가 늘어지지 않고 집중을 제대로 할 수 있었던 것 같다. (돌이켜보면 내 정신에 문제였던 것 같기도 하다.) 이 방법이 정답은 아니지만 차근차근해 보면서 나에게 맞게 보완해가면서 바꿔나가면 좋을 것 같다.


모빌스 웹 제작

- 본격적으로 우리 모빌스 홈페이지를 제작하고 있다.

- 웹 코딩에 능숙하지 않은 상태이기 때문에 스터디를 진행하면서 하나씩 만들어보고 있다. 어렵지만 정말 재밌다.

-지금은 디자인하고 있다기보다는 홈페이지에 필요한 코드 검색하고 수집해서 정리하는 단계이다.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지만 남은 기간에 우리의 홈페이지를 무사히 만들고 싶다.


모베러웍스 인스타그램 디자인

- 지우와 함께 인스타그램 피드를 만들어간 지 3~4주 정도 되었다.

- 지난 게시물들을 돌이켜보면 일단 일차적으로 우리 무드가 생기는 것 같아서 기분은 좋다.

- 그러면서 동시에 계속 비슷한 느낌의 그래픽 권법들과(무드를 맞춘다는 느낌보다는 돌려쓰는 것 같은. 그렇다고 템플릿은 아닌 것) 각각의 게시물에서는 괜찮지만 피드 안에서 강약 조절이 부족해 생기는 답답함 같이 고쳐야 할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다.

- 부족한 부분에 좀 더 집중하면서 다시 깎아나가 봐야겠다.

- 아직 멀었지만 언젠가는 아메리카 빈티지 + 인스타그램 피드 디자인/마케팅. 모베러웍스 인스타그램 디자인의 끝을 보고 싶다.


ps.

Nu-Branding Kit를 위해 달려온 대오, 지우, 소호, 모춘 우리 모두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모빌스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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