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slow as possible

#26 9월 2주

by 소호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슬로우 슬로우 슬로우

이번 주 위클리 모빌스는 업로드가 조금 늦었습니다. 이래저래 병원 상담받느라 머니토크 준비하느라 경황이 없었어요. 병원 다니는 게 일하는 거보다 더 빡세네요. 천천히 휴식하면서 치료도 받고 싶은데 그마저도 힘든 상황에 부닥치니 요즘은 현타가 자주 옵니다. 선언처럼 내건 우리의 메시지 As slow as possible. 언제쯤 정말 슬로우한 삶을 살 수 있을지. 어려운 숙제입니다.


지우의 면수습

지우가 합류한 지 3개월이 찼습니다. 순식간에 지나간 것 같지만 또 많은 일들이 있었어요. 잘 챙겨주지도 못하고 면수습 맞이 잔소리만 왕창 해서 민망하지만, 위클리 모빌스를 핑계 삼아 잘해줘서 고맙다는 말을 해주고 싶습니다. 지우가 아니었더라면 아마도 저는 몸이 다 부서졌을 것입니다.. (진심)


아무튼 그 언젠가의 As slow as possible을 위해. 끝이 어딘지 모르겠지만 달려가 보렵니다!


지택 라이브 듀오. 포토 바이 모춘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이번 주는 ASAP 텀블러가 출시되었다!! 제작할 업체를 찾고 연락한 지가 벌써 한 달이 되었다는 뜻이다. 처음으로 다른 업체와 커뮤니케이션하고 제품 제작에 필요한 과정들을 하나하나 익히는 경험이었다. 마지막까지 예상치 못하게 일어난 일들이 있어서 긴장을 놓칠 수 없었지만, 최종 결과물이 상세페이지에 올라가고 판매되는 모습을 보니 누브랜딩 킷이 처음 나왔을 때와는 또 다른 느낌을 받는다. 앞으로 모베러웍스에서 또 어떤 제품을 낼 수 있을까!


주말 동안 친구들과 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친구는 지금 하는 일이 너무 즐겁다고 말했고, 다른 친구는 앞으로 하고 싶은 일들을 얘기하며 눈을 반짝였다. 나는 일을 할 때 어떤 감정을 느꼈는지 떠올렸다. 이번 주에 느꼈던 감정은 조금 복잡하다. 즐겁고 힘이 되는 순간들도 많았지만, 지금보다 한 걸음 더 갈 수 있는 곳을 보지 못한 못한 나를 발견하는 순간들도 있었기 때문이다. 그럴 때 자책하지 않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고민하는데 시간을 쓰는 게 생산적이라는 걸 알지만 마음처럼 잘 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어떻게든 할 수 있다는 생각은 있으니 이런 고민할 시간에 잠깐 잊고 쉬었다가 힘내 봐야지. 다음 주면 일을 시작한 지 3개월이 되는 주다. 머리가 복잡하지만 한 챕터를 다시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으로 다잡고 다음 발자국, 그다음 발자국을 생각하자. 우선 오늘 밤은 오랜만에 읽고 싶은 책을 읽으며 주말을 마무리하려고 한다. 내일부터 다시 파이팅!!!!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집중

지난주부터 머니토크 시즌 업무, 모빌스 포트폴리오 업무, 모베러웍스 홈페이지/제품 업무 등 여러 업무가 조금씩 맞물려있는 상황이 되었다. 맡은 업무 간 스케줄링과 시간 분배가 제대로 이뤄져야 하고 중간중간 들어오는 업무도 잘 분배하여 처리해야 한다.

점점 집중력이 필요한 시기로 들어서고 있는 것 같다!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모티비 머니토크

이번 주부터는 모티비에서 머니토크 주제로 사람들과 라이브를 진행한다. 앞으로 한 달 반 동안 매주 화요일에 이야기를 나눌 계획이다. 하나의 주제를 잡고 모쨍이분들과 직접 대화하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송출하는 방식인데 우리에게는 또 새로운 시도이기 때문에 설레는 만큼 걱정도 된다. 사고 없이 재미있게 마지막까지 완주할 수 있길 바란다!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모빌스


진행자로서 누브랜딩 x 오뚜기 누-룽지 프로젝트 진행하며 느낀 점이 있다. 모춘은 모춘의 방식대로 일하고 주연은 주연 방식대로 일하고 오뚜기 멤버분들도 오뚜기 방식으로 일한다. 서로 다른 방식으로 한데 섞여 결과물을 만들어가는 모습이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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