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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Jul 27. 2021

누-신디생과 하나 3개월

#65    7월 4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지우 PD 데뷔작 지우-훈택-혜린의 신디생 시즌2가 업로드 됐다. 점점 회사가 여러 갈래의 축으로 움직인다는 느낌을 받는다. 창업 초반에 오른손 왼손 정도로 일이 진행됐다면 이제는 열 손가락으로 뻗쳐서 돌아간다. 그게 힘에 부친다거나 숨이 차는 게 아니라 조화롭고 여유로운 느낌을 주는 이유는 팀원 개개인의 역량 덕분 같다. 폭풍 성장하는 중인 신디생 친구들 그리고 3개월을 돌파한 하나까지. 모빌스 그룹이 점점 탄탄해지고 있다.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모빌스


무더운 날. 빠르게 지나간 일주일과 금요일

신디생 새로운 업로드 시작. 권피디 입봉식과 다시 돌아온 욕망 덩어리 액터 오훈택
혜린이 고민하고 있는 불스원 소 캐릭터를 더 고민하게 만드는 하나의 엄근진 스케치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권피디 입봉!

지우가 신디생 촬영과 편집을 새로 담당하면서 이번 주 한 편이 업로드되었다. 그 첫 시작은 누브랜딩 킷 컴팩트촬영기! 서로 촬영과 출연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작업하는 과정이 재미가 있었고 나도 신디생 시리즈에 대한 부담이 조금 줄어든 것 같아 마음이 편안한 것도 있었다. 이전보다 조금 더 가벼운 마음으로 앞으로 그룹안에 일어나는 우리 이야기를 소소하게 영상에 담을 예정인데 그러면서도 그 안에서 우리가 진핸하는 프로젝트와 생각들을 어떻게 자연스럽게 보여줄지 고민이다. 이번 개편을 시작으로 모티비 신디생 시리즈 멤버들과 함께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

지우 혜린 훈택 파이팅!



RE:

보낸사람: 혜린

받는사람: 모빌스


01

새로운 신디생 첫편이 업로드되었다. 조금더 짧은 호흡으로 편안하고 날것의 모습을 재미있게 담아내려고 한다. 오프닝에 쓰인 의기투합하는 손은 신디생이다. 엄청 대단하지 못하더라도 주니어다운 모습들을 많이 기록해보고싶다!


02

불스원의 소 캐릭터를 디자인중이다. 소라는 동물의 특징이 예상보다 어려워서 고전중.. 어떠한 포인트를 잡아내면 더 재미있게 나올 수 있을 것 같아서 더욱 고민하며 작업중이다.


03

금주에는 비핸스에 새로운 게시물이 올라갈 예정이다. 비핸스 게시물을 각잡고 해보는 게 처음이라 많이 어려웠다. 팀의 작업물을 효과적이고 이해하기 쉽게 하나로 모으는 작업이다보니 부담도 됐다. 완성에 가까워지는 것을 보면서 안도되기도 했고 업로드 직전에오니 어떤 반응이 올지 긴장되고 기대된다. 이제 막바지 작업만 남아있다. 잘 마무리할 수 있기를!



RE:

보낸사람: 하나

받는사람: 모빌스


!축! 3개월 !축!


1

생각도 못 하고 있었는데, 모춘이 "오늘 매우 중요한 일이야. 하나 합류한지 3개월 되는 날이야"라고 말씀하셨다. 다시 눈 감았다가 뜨면 1년이 지나있을 것 같지만, 괜히 기분이 새롭다.


2

지난 3개월의 내 역할과 역량에 대해 생각해봤다. 신디생들을 이끌어주는 리더이자 디렉터로서 성장하는 과정을 잘 거치고 있었는지. 잘 하고 있는 부분도 있지만 미흡한 부분도 분명 많다. 그래도 요즘의 낙은 내가 주는 피드백을 친구들이 야금야금 흡수하고 성장하고 있는 모습을 보는 것. (코 쓱...) 물론 친구들의 기본 베이스가 훌륭한 게 크지만, 덕분에 나도 덩달아 자극을 받으며 좋은 배움을 얻고있다.


3

코로나 확진자가 역대 최고점을 찍고 내려오지 않고 있다. 아직 백신도 맞지 않아서 무섭다. 우리 팀은 12월에 선보일 정말 중요한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데 부디 모두가 건강하고 무탈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흑흑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NU-신디생!

내가 처음으로 시작부터 끝까지 직접 편집한 영상이 신디생 재생목록에 업로드 되었다. 편집 하는 내내 너무 즐겁다는 생각이 들었다. 내가 영상을 잘라내는 대로 영상의 호흡이 휙휙 바뀌는게 짜릿하다. 약 10년간 PD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살아왔는데 그 꿈이 이렇게 실현되었구나 싶기도 하고. 업로드 후에는 하루에 30번이고 들어가서 댓글을 보고 있다. 모쨍이분들이 응원도 많이 해주시고 재밌어 해주셔서 다음 영상도 빨리 편집해서 올리고 싶고 두근거린다. 주니어들의 러프하지만 열정 가득한 모습을 앞으로도 담아갈 수 있는 신디생 되길! 아~~ 다음 영상 뭐하지~~~~


ps. 하나 3개월 축하해요♥ 오지린나~~~!!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하나가 합류한지 3개월이 되었다. 정신없는 시기에 합류해서 스스로 적응해야 하는 부분이 불편했을텐데 팀에 잘 녹아들어 고맙다. 반복되는 업무를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디테일을 찾는 모습을 보며 막연히 원했던 역할 이상을 해줘서 많이 느끼고 배운다. 감사합니다..

이사

이사를 했다. 묵은 짐을 정리하며 지난 기록을 들춰봤다. 소호와 함께 또는 혼자서 움직이던 작은 생각이 이제 팀으로 움직이게 된 변화가 새롭다. 탄천에 좋은 기억이 많은데 다시 탄천 가까이 가니 기분이 좋다. 재택 근무를 해야 할 경우가 점점 많아져서 업무 수행이 용이한 환경을 만들다보니 사무실 하나 더 차린 느낌도 든다. 이런 생각을 하다보면 지금 사용중인 한남동 사무실로 자연스레 생각이 옮겨진다. 인원에 비해 작은 사무실, 다가오는 계약 만료 시점. 공간을 한번 정하게 되면 쉽게 옮기지 못하기 때문에 결정이 자꾸 조심스러워지고 지체된다. 이럴 때는 결국 느낌으로 가야되는걸까 싶기도 하고… 이렇게 7월이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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