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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Aug 23. 2021

모티비 2주년

#69    8월 3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모티비 2주년과 내 생일을 보낸 한주. 요즘은 모배우러왔수 시리즈 보는 게 가장 재미있다. 곱씹을수록 좋은 타이틀이다. 가벼워서 좋다. 오리지널 영상은 점점 무거워지는데, 초기의 가벼움을 찾고 싶다. 홈오피스 시리즈는 그런 의미에서 시작한 브이로그인데 뭐랄까.. 어깨에 계속 힘이 들어가는 느낌이랄까.. 모티비 콘텐츠에 대한 고민. 생일 축하 너무 고마워❤︎❤︎ 나도 이제 서른 후반으로 진입~~ 불혹으로 ㄱ ㄱ..




RE:

보낸사람: 하나

받는사람: 모빌스


(오늘은 내가 첫 스타또)


OPEN!

1

정말 정말 릴리즈가 코 앞인 싱글톤! 오픈이 몇일 더 미뤄져서 이번달 말일에 예정인데 얼른 오픈 되었으면 좋겠다. 모두가 고생했고 잘 나와서 뿌듯한 작업물.


2

목요일 밤에 오지린나의 성공적인 MoTV 2주년 라이브를 마치고 싱글톤을 기울이며 (나는 얼음물) 지우 훈택과 이런 저런 이야기를 나누었다. 서로 고민하고 있는 포인트, 나아가고 싶은 방향, 어떤 사람으로 비춰지고 싶은지 등 꽤 깊고 오래 이야기를 나누었는데 기분이 좋았다. 서로 이렇게 다른데도 이 곳에 모여 하모니를 이루고 있다는 게 매번 신기하다.


3

다음주에 이사간다. 드디어 서울살이. 얼른 예쁘게 내 공간을 꾸며놓고 초대하고 싶다.


4

내일(8.21)은 소호 생일!

�소호 생일축하해요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회사소개서 2.0

https://mobills-group.oopy.io/

전 직장에서 소호의 상시 업무 중 하나는 회사소개서 작성이었다. 소호만큼은 아니지만 당시 나도 회사소개서를 편집해야 할 일이 종종 있었다. 회사소개서를 작업자로 대하고 사용자로는 접하지 못했기 때문에 문서의 중요성에 대해서 잘 알지 못했다.


모빌스 그룹에서 대오가 처음 한 일은 회사소개서를 꾸미는 일이었다. 그렇게 만들어진 회사소개서1.0을 가지고 이런 저런 자리에서 우리를 소개했다. 우리가 한 일과 하고 싶은 일이 점점 구체화되가며 조금 더 상세한 회사소개서의 필요성을 느꼈다.


유기적인 내부 업무 시스템을 위해 노션을 활용하기 시작하며 회사소개서2.0도 함께 작업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지난 목요일 MoTV 2주년 기념 라이브에서 새로운 회사소개서를 소개하였다. 업데이트 된 회사소개서2.0은 지우와 훈택의 손으로 완성되었다. 노션을 이용해 작성된 회사소개서는 외부 오픈 내용뿐만 아니라 내부 활용을 위한 내용 또한 연결되어 있어 구조화 작업에 하나, 혜린이 큰 역할을 했다.


일차로 정리된 회사소개서를 가지고 바로 외부에 우리를 소개 할 상황이 있었다. 단순한 포트폴리오의 나열이 아니라 우리가 어떤 생각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가는지 보여줄 수 있는 문서여서 자랑스러운 마음으로 발표를 할 수 있었다.




RE:

보낸사람: 혜린

받는사람: 모빌스


01

지난 주는 불스원 프로젝트에 몰입했던 주였다. 처음 시작했을 때 기획부분부터 발표자료를 준비했던 때에는 많이 떨고 걱정만 가득이었는데 순식간에 한달가량이 지나서 캐릭터의 큰 틀은 다 나온 상태가 되니 기분이 새롭다. 가늠이 잘되지않았던 기획단계에서, 자신있는 결과물로 이야기를 나누는 단계가 오니 더욱 그런것 같기도 하다. 이래도 될까싶게 순탄히 진행되고 있는 것 같아서 얼떨떨하기도 하다. 전체 일정을 초기에 잘 잡아주고 필요한 피드백들을 건내주는 팀원들덕에 중간까지 잘왔다. 남은 단계도 화이팅~


02

모티비 개국 2주년� 올해에는 라이브에서 잘 출연하지 않았던 오지린나가 함께 이끌어갔다. 19년도부터 현재까지의 비하인드 사진들을 팀원들이 모으고 그 이야기를 모쨍이와 나누는 시간이었는데 화면너머로 함께한 모쨍이었던 우리가 구성원이 되고 모쨍이들과 그 이야기를 나누는게 너무 즐겁고 새로운 경험이었다. 우리끼리 신나서 떠든것은 아닐지 걱정도 되었는데 다들 즐겁게 덧글로 소통하고 큰 줄기의 추억을 공유하고 있는 느낌이라 감사했다. 아직 두살된 모티비 무럭무럭 자라자요


03

신입디자이너 생존기의 새이름 모배우러왔수?의 타이틀 레터링을 잘 갈아끼웠다. 퀄리티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좀 있지만 우당탕탕한 이미지가 연상되서 다행이다. 모배우러왔수~?


04

주간회의와 소호생일 파티를 겸해서 개인과 공동, 팀안에서의 목표에 대한 이야기를 짧게 나눴다. 근래의 감정이나 생각들을 공유하는 시간이 되었기도 하다. 이런 이야기를 할 수 있는 데에 큰 영감과 자극을 받는다. ✌️�소호생일 축하했어요�✌️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2주년

모티비가 첫 영상을 송출한지 2년이 되었다. 숭님이 박스 테이프 그림을 그리는 모티비 영상을 올리셔서 보기 시작했는데 모베러웍스에 입사하게 되고 1주년 라이브, 2주년 라이브 진행까지 왔다. 이번 라이브에서는 오지린나가 메인으로 출연을 했는데, 입사 당시의 사진들을 같이 볼 때 우리가 점점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보는 것 같아 뭉클했다. 내년에는 또 누구와 어디서 어떤 이야기를 나누고 있을까.



개인과 팀

이번주 주간 회의 때는 많은 시간을 개인의 욕망에 대해 이야기하며 보냈다. 개인의 성장과 팀의 성장을 건강하게 이루기 위해 주기적으로 필요한 시간인 것 같다. 다음주 O.O.O 데이를 보내고 다같이 개인의 커리어 목표, 생활 목표, 팀의 목표를 공유하기로 했는데 내가 바라보는 방향이 어디로 향해있는지 셀프 워크샵을 다녀와야겠다.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모티비 2주년

작년 모티비 1주년 라이브를 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2주년이 되어버렸다. 시간 정말 빠르다. 이번에는 지우 혜린 하나와 함께 지난 2년간의 비하인드를 쭉 보면서 추억을 회상하는 시간을 가졌다. 내년 모티비 3주년은 어떤 멤버들과 함께 할지 궁금하고 기대된다.


미래에 대해

라이브를 마치고 지우, 하나와 함께 우리의 미래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눴다. 어떻게 하면 그룹의 성장과 개인 성장의 교집합을 찾을 수 있을지부터 우리 그룹의 비즈니스 구조까지 말이다. 꽤 늦은 시간까지 이야기를 나눴는데 내 머릿속에 떠다니는 다양한 생각과 욕망을 정리하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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