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소호 Sep 29. 2021

10월 돌입

#73   9월 4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OOO project with AREA

연말 프로젝트가 공개됐다. 멤버들의 출사표가 담긴 1화와 그루비룸과의 협업이 선포된 2화. 선언만 한 시작인데도 많은 분들이 기대해줘서 조금 초조한 마음. 새로운 실험은 언제나 어렵다. 관성을 깨자! 라는 다짐으로 준비하는 아웃오브오피스(Out Of Office) 시즌이지만 하다보면 또 관성을 따르게 되고. 어쨌든 새로운 산, 잘 올라보자.



So Many projects

많은 프로젝트들이 맞물려 돌아가고 있다. 모든 멤버들이 시간과 우선순위, 시간 내 퀄리티업 싸움 중. 백신 맞아야 하는데.. 괜찮겠지?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달리기

습관을 만드는 것은 어렵다. 꽤 오랫동안 유지하던 습관도 한순간 무너질 때가 많다. 가장 어려운 습관 만들기는 꾸준히 운동하는 하루를 만드는 것이다. 생활 계획을 세우고 도전하지만 매번 실패하고 다시 도전하는 것의 반복. 운동에 대해 이것 저것 생각하기 귀찮을 때 선택하는 종목이 달리기이다. 지난 몇년간 내 귀찮음의 기록이 NRC에 담겨있다.


최근 멤버들이 달리기/걷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이번달에 NRC에 챌린지를 만들어 함께 운동하는 습관을 만드는 것에 도전해보았다. 결과를 보면 우리 모두 쉽지 않은 도전같지만. 다시 한번 도전...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무기

회사에 다니면서도 기획자로서 독자적으로 살아남을 수 있는 사람이 되자는 목표가 생겼다. 그러기 위해서는 나만의 무기가 필요하다. 무기는 다른 말로 키워드, 풀어서 이야기하면 남들이 가지고 있지 않는 것이다. 지금 나의 키워드가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막연하게 갖고 싶어진 키워드들은 있다. 스토리, 제품, 해외. 영상을 기반으로 한 스토리텔링, 제품 기획과 제작, 해외 브랜드의 단독 바잉 등 잘 키워가고 싶은 분야들이 생기고 있다. 단기적으로 획득할 수 있는 무기가 아니기 때문에 지금부터 조금씩 갈고 닦고 싶다. 물론 목표는 언제든 바뀔 수 있다는 점도 열어두고.

요즘 매일 1시간 걷기, 영어 원서 읽기, 일본어 공부 등 나를 단단하게 하기 위한 습관들을 기르고 있다. 기분 탓인지 이전에 비해 체력도 붙은 느낌이고 정신없게 바쁘지만 알찬 하루들을 살고 있다!  



RE:

보낸사람: 하나

받는사람: 모빌스


N가지


1
신경 쓸 업무와 일이 많아지면서, 머리속의 방들을 잘 정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루에 처리해야 할 각 프로젝트의 스위치를 끄고 키는 일은 아직도 어렵다. 날마다 무언가 진행은 되고있긴 한데 머리가 시끄럽고 답답한 기분이 드는 것은 왜일까.


2

의도적으로 개인 생활목표를 더 실천하고싶다. 오늘 밤엔 나가서 몸이라도 움직여야지.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모빌스


압축의 시간 1

나반장과 모베우러왔수 친구들과 이번 12월 더현대 팝업을 이끌고 있다. 챙길 것도 많고 더 잘 해야 하는 부담이 있을 이번 프로젝트를 잘 견인해서 더현대 깽판을 친다는 훈택이의 그 말이 현실로 그려질 상상을 매일하고 있다.


압축의 시간 2

새로운 유형의 콜라보레이션을 SKT와 함께하게 되었다. "이게 실험이야?"라고 허세를 부렸다가 진짜 실험을 하는 중이다. 대형 브랜드가 소형 브랜드를 만나 대형 캠페인 하나를 꾸려나가는 것은 우리도 해보지 않은 영역이다. 시작부터 쉽지 않았고 하면서 배워가는 중이다. 모쨍이분들이 없었다면 할 수 없던 영역의 일이었을 거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모쨍이분들에게 선물을 할 수 있는 시간이 되게 만들고 싶다.




RE:

보낸사람: 혜린

받는사람: 모빌스


끊어내기

근래 자주 듣고 잘 안되는 것. 러닝 포인트는 잘 인지되는데 생각처럼 개선이 잘 안된다. (이상한 데서 고집이 너무 쎄진 것 같기도 하고,,) 동일한 뉘앙스의 피드백이 근래 메인으로 진행한 프로젝트들마다 나타나 심란하다. 마음이 여유롭지 못하니 스스로에 대해서도 생각이 많아진다. 건강한 몸에 깃드는 건강한 정신이면서 건강한 정신에 깃드는 건강한 몸임을 느끼는 요새.. 몸과 정신이 모두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고민이 많다.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9월 4주 사진기록

1) 새롭고 재미난 프로젝트 시작!


2) 모춘과 소호


3) 기록은 필수


4) 대오의 스케치업 속성 강의 with 혜린


5) 인스타그램 컨텐츠 촬영. 재밌는데 너무 어려웠다...


6) 디렉터 하나~!


매거진의 이전글 사람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