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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Feb 23. 2022

2월 3주

#86    2월 3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2월도 거의 끝나간다. 월초 목표했던 야근 없는 회사가 실현되고 있고 포트폴리오 정리도 거의 마무리 됐다. 모춘, 대오와 앞으로의 회사에 대해 고민하고 이야기 나누고 있다. 나의 키워드는 균형과 고도화였다. 뿌옇던 것들이 그래도 하나씩 눈에 보이는 것 같다. 새로운 페이스. 어디인지 모르지만 그곳으로 가기위해 탄탄한 기본기, 팀의 합을 더욱 다져두고 싶다.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요즘 우리 팀의 주요 키워드는 기본기.


1

이번주도 우리는 포트폴리오를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매 프로젝트를 정리하며 낭비되는 시간을 찾고 개선하려 노력중인데 조금씩 빨라지는 느낌이 든다. 지난 작업을 기획 의도에 맞게 하나의 흐름으로 보여주는 정리 방식은 바둑으로 치면 복기같다. 앞으로 프로젝트를 시작하고 기획하고 자료를 통해 생각을 이야기할 때 지금 자료를 정리하는 플로우를 잘 기억했으면 좋겠다.


2

금요일 주간 회의를 하며 메일 작성법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메일을 쓰는 일은 간단한 일이라 대수롭지 않다 생각했다. 짧은 시간이지만 함께 이야기 나누니 스스로도 정리되는 것이 많았다. 작은 부분부터 하나씩 핏을 맞춰본다.


3

촬영 장비를 업데이트하고 실제로 촬영하는 훈택이를 보니 개운한 마음이 들었다. 일러스트 작업 뿐만 아니라 사진도 잘 다루는 팀이 될 것 같다. 올해는 팀에 새로운 스킬도 보강될 것 같은 좋은 기분을 느꼈다.

이번주 촬영 결과물 :  5 MINUTES COLLECTOR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요즘 나의 최대 관심사는 카피라이팅이다.  올해 초 개인 목표를 세울 때 브랜드의 결을 텍스트로 표현할 수 있도록 카피라이팅 실력을 키우겠다는 목표를 잡았었다. 카피라이팅 수업도 듣고 여러 글들을 쓰면서 든 생각은 카피는 광고 속 한줄 뿐만 아니라 브랜드의 아이디어를 메시지화 시키는 모든 작업이라는 점이다. 그래서 제품, 브랜드, 고객에 대해 고민할 수록 결과로 드러나는 것 같다. 앞으로 모베러웍스 뿐만 아니라 파트너잡들을 하면서도 캠페인 소개, 보도자료, 인스타 등 많은 글들을 쓰게 될 것이다. 대상에 대해 깊이 관찰하는 연습과 다양한 스타일의 글로 푸는 연습을 꾸준히 하자.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모빌스


이번 주 기억 파편

사진에 진심인 택훈오. 요새 창작 꽃이 폈다. 몸무게도 폈고.


컵 공장일 줄 알았는데, 깔끔한 스튜디오라 놀랐던 컵 미팅
이거 이름이 뭐더라? 카메라 렌즈 바람 부는 도구?! 로켓이라 좋았다.
생각이 막혀 원초적인 질문으로 "사업은 뭡니까?"


머릿속이 복잡해 정리가 안 되자 도구를 가지고 정리를 하기 시작했다.

노션으로 회사에서 쓸 템플릿 몇 가지 만들고 개인 목표를 위한 구조와 세부 계획도 만들었다.

혜린이 머리 싸매며 정리해 올렸던 우리의 고생이 담긴 로티 아파트먼트 프로젝트

등장과 동시에 가장 높은 딱지 수상

구경들 하시게나

https://www.behance.net/gallery/137163211/Lotte-World-Character-Renewal



RE:

보낸사람: 혜린

받는사람: 모빌스


노션을 재정비하면서 4L을 쓰고 있다. 이미지는 지난 주의 마지막 4L회고! 너무 마음여유가 없던(ㅋㅋㅋ)날에는 다음날에 쓰기도 했지만.

어떤 작업을 했고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를 기록해두는 작업을 꾸준히 하려고 한다. 아직까지 5점인 날은 없었다.


지난 주 지우 깜짝 생일파티~! 생일축하해요~~

SKT 플로우 작업에 맞추어서 훈택이 사진촬영을 지원해줬다. 이제 정말 뚝딱뚝딱 빠르게 찍어주는 기사님..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스튜디오 촬영 첫 결과물


스튜디오 세팅하고 처음으로 사진을 찍어봤다. 일단 결과물은 잘 나왔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있었다. 장비를 다루는데 미숙함으로 딜레이가 발생하는 것과 장비가 생겼으니 이전보다 결과물을 잘 내고 싶은 욕심으로 인해 생긴 딜레이, 그로 인해서 전반적으로 업무가 살짝 딜레이 된 부분이 많이 아쉬웠다. 상반기 목표는  최대한 촬영 시간을 단축하면서 최상의 결과물을 뽑아내는 것. 그러기 위해서는 많은 스터디가 필요할 것 같다! 결과물이 잘 나와서 기분이 좋았지만 이런 부분을 줄여나가면 더 기분이 좋고 만족스러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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