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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Mar 31. 2022

3월 마지막주

#91    3월 4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사업계획서

퇴사 후 창업한 이래로 사업계획서라는 것을 처음 써보고 있다. 사업 자금 조달을 하려면 기관에 제출해야 하기 때문에 급하게 쓰고 있는데, 쓰다 보니 앞으로 회사의 방향과 계획들, 해야할 리스트들이 정리가 되는 것이 신기하다. 역시 '명문화'의 힘은 놀랍다.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써 보는 것은 천지 차이. 앞으로의 모빌스를 명문화, 문서화 하다 보니 새로운 동기 부여도 된다. 완성될 사업계획서의 모습 기대된다. 오늘 마무리 해야 하는데 과연...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인터뷰는 프로젝트의 필수적인 단계 중 하나다. 파트너 인터뷰, 구성원 인터뷰, 타깃 인터뷰 등 다양한 인터뷰를 진행한다. 이전부터 사람들을 만나고 질문하고 생각 듣는 걸 좋아해서 인터뷰 질문지를 구상하고 답변을 분석하기까지 모든 과정이 즐겁다. (물론 어렵기도 어렵다.) 요즘은 인터뷰를 좋아하는 것을 넘어 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편안한 분위기, 뾰족한 질문, 인사이트 발견, 깔끔한 요약 등 인터뷰어와 인터뷰이 모두가 만족스러운 인터뷰를 하고 싶다. 



RE:

보낸사람: 혜린

받는사람: 모빌스


웹사이트 개편의 타겟데이였던 주. 수/목요일까지 끝내고 싶었지만 예상치 않게 쓰게된 연차로 결국 금요일 OOO 데이에 재택을 했다. 정리된 디자인을 웹사이트로 옮기는 작업이었는데 웹빌더에서 제공되는 기능들 외에 추가적으로 코딩이 필요했다. 키워드를 알면 좀더 방법을 찾기에 수월했을텐데 야매에 기초적인 지식들 뿐이다보니� 시간이 생각보다 지체되었다. (해결이 될듯 말듯 끝머리만 잡고 있다보니 너무 해결이 하고 싶다..) 이번 주에 오전 시간을 투자해서 작은 부분들을 고쳐나갈 예정이다. 꼭 최대한 고칠 수 있기를...!

작년 하반기 진행했던 ETNT의 제품을 드디어 실물로 만났다. 제일 먼저 사라져서 사진에는 없지만 매콤맛, 그리고 데리야끼와 피자맛 총 3가지다. 내 원픽도 매콤. 식제품은 처음이다보니 또 신기한 기분.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잘녹여내주셔서 감사하고 뿌듯함이 컸다. 실제로 먹어본 만두가 쫀득쫀득 너무 맛있어서 계속 생각났다. 한번 맛 본사람은 또 먹고싶어지는 맛. 멤버들도 다들 맛있게 순삭 중!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업무 일기

- 정보를 모을 때는 파트너 관점, 소비자의 관점에서 사실을 객관적으로 조사해야 한다.

- 모은 정보들을 어떻게 바라볼 것인지 작업자 관점이 제일 중요하다.

- 자료를 목적에 맞게 다방면으로 최대한 많이 찾아보고 찾은 대안들을 잘 편집하는 것이 중요하다. 레퍼런스들의 핵심을 분석 후 잘 편집하여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느낌으로

- 어떤 일이든 내가 어떻게 만들고 싶고 어떤 생각을 하는 자기가 중요하다. 그렇지 않으면 그냥 일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모빌스


모춘 소호와 앞으로 계획을 세부적으로 짜고 있다. 생소한 정보와 자료들을 접하고 우리에게 맞게 재편성하는 일도 그 안에 포함되어 있더라. 상상력은 원래 무한하다고 하는데, 항상 무엇을 생각할 때마다 현실의 벽에 부딧하는 느낌이 든다. 이것도 오래된 관성 같은 거 같고 깨고 싶다.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야근

급하게 만들어야 할 자료가 있어서 오랜만에 동틀때까지 작업했다. 심장이 벌렁거리고 다음날 오후까지 정신을 못차렸다. ㅋㅋㅋ 오랜만에 느껴보는 몸을 갈아 만드는 기분. 굿.


중요하게 생각하는 자료여서 여유있게 찬찬히 생각을 정리하려고 했지만 역시 세상은 우리를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것도 다시 한번 깨닫는다.


어쨌든 오늘 자료는 완성되었다. 기본 골격이 만들어졌기 때문에 오히려 앞으로 자료를 디벨롭하는데 용이할 것 같다.

* 그리고 모베러웍스는 시즌오프중 ^^ https://mobetterworks.com/ 많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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