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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Apr 14. 2022

코로나

#92    4월1-2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코로나

모빌스에도 코로나 바람이 불고 있다. 대오에 이어 훈택까지 확진. 우리 팀에서 덩치 제일 좋은  자리가 비니 사무실이 썰렁. 다행히 대오는 조금 살아난  같고 훈택은 고비 넘는 중인  같다. 아무쪼록 힘든 시기  버티길..!


재무제표 공부

짬을 내서 재무제표 공부를 했다. 2년 전 법인 만들면서 공부하려고 사둔 책이 있었는데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어서 덮어뒀었다. 어영부영 2개의 재무제표가 생긴 지금 다시 펴보니 이제야 이해가 됐다. 이론 없이 실전부터 부딪히는 것도 방법이구나! 나름 경제학도인데 부끄럽다. 다시 학부 시절로 돌아간다면 왜인지 더 잘 할 수 있을 거 같기도 하다. 


대오 훈택 자리 썰렁ㅋㅋ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위클리 모빌스를 쓰려고 사진첩을 열어보았다가 최근에는 일 하면서 찍은 사진이 거의 없다는 걸 알았다. 싱글톤 워크오프 촬영 현장의 분위기, 점심 먹다 둘러본 성수동 등 업무 복기뿐만 아니라 중간중간 즐거웠던 순간들도 기록으로 남기지 않으면 사라져버리는 느낌이다. 희노애락을 놓치고 싶지 않았던 입사 초기처럼 일을 하며 느끼고 있는 것들을 잡아두고 싶다. 



RE:

보낸사람: 혜린

받는사람: 모빌스


싱글톤 WORK OFF 시즌 2의 촬영이 있었다. 잘 준비해주신 덕분에 더 편안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 나는 그냥 준비해주신 것들에 앉아서 말씀해주신 내용들을 그냥 수행했을 뿐이었지만 새로운 경험이었다. 영상이 과연 어떻게 나올지.. 기대된다.


비핸스로 정리가되지 못했던 두 가지 프로젝트들을 빠르게 끝냈다. 훈택과 지우가 촬영을 도와줘서 원하는 그림으로 잘 나왔다. 디테일하게 생각해뒀던 컷들은 정말 빠르게 끝이났는데 더미로 잡으면서도 아리송했던 컷들은 실제로도 예상보다도 더 촬영에 어려움이 있어서 애를 먹었다.. 구체적인 상을 그리는 것은 항상 중요한 것 같다.


업로드된 ETNT 브랜딩이 업로드 3-4일만에 BOB를 받았다. 2월에 좀더 효과적인 작업방식을 찾고 몸에 익힌게 확실히 느껴진다. 스스로도 조금.. 이전보다 착착되는 느낌? 비핸스 작업한 게시물중 하나만 빼고 딱지를 다 받은 상태인데 그래서 그런지 후에 작업하게 될 다른 프로젝트들도 딱지욕심이 난다. 금주부터는 열흘간 달려야하는 프로젝트에 투입되는데 초기 스케치를 하면서 기대도되고 걱정도된다. 잘 해낼 수 있기를!!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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