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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May 10. 2022

22년 노동절 주간

#94    5월 1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노동절 주간

쉬어가는 22년 노동절. 휴일 다운 휴일을 보냈다. 노동절 주간, 소소한 일상 조각들을 모아서 모티비에 업로드 했다. 맥락이나 내용은 없지만 일상의 분위기, 느낌들을 기록해두고 싶었다. 1만뷰씩 나오는 것이 신기하다.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만으로 감사함. 내년 노동절에는 어떤 일이 있을까?



Next Step

오랜만에 팀원들 모두 모여 넥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새로운 미래에 대해 많은 생각을 한다. 생각만 너무 많아지나 싶을 정도로 생각 중..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회식

날도 풀리고 오랜만에 팀 회식을 했다. 안마시던 술도 먹어 헛소리도 많이 하고 그동안 대오 소호와 함께 생각했던 앞으로의 계획도 공유했다. 생각이 발전하는 중간 한번도 공유하지 않아서 이게 갑자기 무슨 소리야 싶기도 했을 것 같은데.. 어쨌든 또 한걸음 걸어가본다.


만남

열심히 일해서인지 새로운 만남이 많다. 질문을 하고 답을 하고 / 도움을 받고 도움을 주고 투자/합작/수주 여러가지 단어들이 머릿속을 맴도는 한주. 혼자 할 수 있는 정말 없나보다.


여가

올해는 되도록 야근도 자제하려고 하고 자주 밖으로 나가보려한다. 이번달에 이른 여름 휴가를 떠나려고 계획중인데 그 안에 캠핑도 포함되어 있다. 우리의 첫 도전.. ㅋ




RE:

보낸사람: 혜린

받는사람: 모빌스


01

디아지오 싱글톤 WORK OFF 시즌2의 팝업공간을 다함께 다녀왔다. 싱글톤 레시피를 맛볼 수 있고 플레이트를 먹으며 카드를 살펴본다거나, 카드 그래픽을 색필할 수도 있고 시즌1에 이은 플레이리스트를 듣는 등 방문자가 싱글톤과 팝업컨셉을 맘껏 느끼게 구성됐다고 느꼈다. 1시간이었지만 정말 WORK OFF 를 하는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다.


02

2022년의 노동절

작년에는 무신사테라스에서 한창 빠쁘게 뛰어다니고 계산문제로 진땀뺐었는데 조용하게 지나가니, 몸은 이 휴식을 즐기면서도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 이번 노동절에는 프리워커스 리커버 출간이 있었고 가볍게 라이브를 진행했는데 아쉬움반과 기대반으로 다들 이해해주시고 있는 것 같았다. 또 스토리나 게시물로 직접적인 행사가 없어도 501을 챙겨주시는 모쨍이 분들의 인증들을 보며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 


03

다같이 나들이 겸 회식을 갔는데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여러 기분을 느끼고 많은 상상을 했다. 사진은 무드있게 나온 대오 모춘..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예측불가능

3주 전부터 모티비가 한편씩 다시 올라가기 시작했다. 다음엔 어떤 이야기가 올라갈지 아무도 모른다. 당장 이 장면에서 어떤 장면으로 이어질지도 예측이 되지 않는다. 이 알 수 없는 다음이 모티비의 매력이고 이야기의 본질이지 않을까 싶다. 


조각 모음

요즘 해리포터 비하인드 영상을 자주본다. 몇 백명의 사람들이 최선의 작품을 위해 자신의 역할을 고민하고, 서로 시너지를 내는 모습이 경이롭다. 모든 에너지를 쏟을 정도의 가치가 있는 소중한 목표. 그것을 팀으로 이뤄내는 것. 모빌스그룹의 일뿐만 아니라 함께하는 파트너잡도 팀이 되고 싶은 마음도 들고. 단순히 모여있는게 아니라 떨어져있더라도 팀으로 만들어주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본다.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거의 한달만에 쓰는 위클리 모빌스... 앞으로 빼먹지 말고 꾸준히 기록하자..!


1) 지우의 모베러웍스 2.0 발표 중...

장기하-봉준호-모춘 라인으로 이어지는 지우의 발표에 감탄한 모춘ㅋㅋㅋㅋ


2) 다함께 워크오프! 진짜 오랜만에 바깥외출ㅋㅋ



대오와 지우의 테쿠노 그리기...ㅋㅋ

(심각한데...??)


3) 모베러 야유회~ㅋㅋ

그냥 야유회인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따라갔는데 알고보니 모춘 소호 대오가 그동안 정리하신 모빌스에 대한 생각들을 공유 받는 자리였다~ 기분이 이상하기도 하고 앞으로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감이 올듯 말듯한데..ㅋㅋㅋ기대는 너무나 된다잉!


4) 주말엔 나이스파울 플레이 광석 실장님과 현장 촬영 실습~ 광석이형 옆에서 배우는 것들이 진짜 많다.. 너무나 감사하다!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모빌스


Phase 3


5년 전 라인을 다닐 시절 변화가 필요하다 느낀 우리, 아무도 시키지 않은 라인프렌즈 Phase 2를 모춘과 같이 기획했다. 성공적인 실패, 우리끼리의 즐거운 시도에 가까웠던 Phase 2. 아이러니하게 모베러웍스, 모빌스그룹을 통해 Phase 2 때 상상했던 활동을 거의 다 해보았다.


속으로는 "참 대단하다"라는 생각이 든다. 진짜 그 이상적인 꿍꿍이를 시도한 모춘도 참 대단하고, 잘 정돈하며 끌고 온 소호도 대단하고, 그 이념이 재미있다며 역경을 따라와 준 훈택, 지우, 혜린이도 대단하다.


이런 상황을 생각하면 지금도 재미있는데, 다음이 궁금하다. 다음 장에는 뭐가 있을까? 그리고 그걸 알기 위해선 다음 계획이 필요하더라. 이렇게 Phase 3이 시작되는가 보다.


모춘이 입에 달고 사는 얘기가 하나 있다. "난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해" 뻔한 소리인데, 일견 통찰이 있다.

전체를 보면 우리는 이상한 이야기 속 어떤 챕터를 지나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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