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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소호 Sep 09. 2022

New start!

#107    9월 1주

보낸사람: 소호

받는사람: 모빌스


뉴페이스!

모빌스에 새로운 멤버가 두명이나 들어왔다. 여섯에서 여덟이 되니 뭔가 갑자기 바글바글해진 느낌. 분위기가 활기차고 좋다. 잘 적응해서 오래 함께할 수 있길! 소현 시은과 함께할 연말이 기대된다. 둘과 함께 인턴으로 들어오게 된 멍뭉이 부기까지. 힘이 난다!!



RE:

보낸사람: 지우

받는사람: 모빌스


복작복작 사무실

최근 사무실에 새로운 식구가 늘었다. 소호네 막내 부기와 동료로 함께 하게 된 소현님, 시은님. 

6명이었던 사무실이 복작복작 해지고, 회의실 책상이 좁게 느껴졌다. 그만큼 더 많은 일도 즐겁게 할 수 있을 거라 믿으며 나도 더욱 든든한 동료가 되고 싶다는 마음. 기분 좋은 긴장이다. 앞으로의 모빌스, 기대된다! 


p.s 1) 소현, 시은! 모빌스에 오신 걸 환영합니다! 잘 부탁드려요~!

p.s 2) 부기는... 정말 사랑스럽습니다...★



RE:

보낸사람: 소현

받는사람: 모빌스


아니 벌써

인턴 6일차가 되었다..! 

유튜브 덕분에 (나만) 내적 친밀감은 많았는데, 조금 낯을 가리는 상태였다. 그래도 이번 주가 되니 어느 정도 적응한 것 같다! 모쨍이로 구경하던 곳에서 일하는 게 아직 신기하긴 하지만 재미있게 일해보고 싶다 :)


모두들 잘 부탁드려요! 

부기도 잘 부탁해 。:゚૮ ˶ˆ ﻌ ˆ˶ ა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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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직종 고르기까지 일주일 걸렸다. 아래는 쓰진 않지만 인상 깊었던 추천 직종 G.O.A.T Designer (가 되기 위해 파이팅!)



RE:

보낸사람: 훈택

받는사람: 모빌스


늘어난 식구

지난 주 우리의 새로운 식구 시은. 소현이 합류했다~ 식구가  많아져서 그런지 이제 약간 중소기업느낌이 난다..ㅋㅋㅋ 앞으로 어떤일이 펼쳐질지는 모르겠지만 모빌스의 좋은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고 나 또한 시은과 소현한테 좋은 동료가 되었으면 좋겠다. 재미있고 즐겁게 작업해봅시당!

시은. 소현 파이팅!!


1) 인턴 출근 전날 3명이서의 마지막 저녁회식


2) 사무실의 의자사러~


3) 시은. 소현 첫출근 오티~



RE:

보낸사람: 시은

받는사람: 모빌스


아자아자!

두근두근 모빌스의 출근이 시작됐다. 고개를 돌려 하늘을 볼때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진다. 아직은 어색하고 긴장될 때도 있지만 이야기를 나누거나 업무를 받을 때, ‘열심히 해야지! 화이팅!’하며 속으로 주먹을 불끈 쥐곤한다. 앞으로 펼쳐질 일들이 기대된다. 언제나 즐거운 마음으로 함께할거다!

모두들 잘 부탁드려요!! 



RE:

보낸사람: 대오

받는사람: 모빌스


이번에 나름 대규모 인턴 채용을 진행했다. 한 분으로 계획했다가 좋은 친구들을 만나 두 분을 채용하게 된 디자인 파트, 기획 파트도 한 분을 기다리고 있다. 이제 자리도 모자라 내 꿀자리를 모춘한테 양보하고 자리를 하나 만들 생각이다.


많은 채용 인터뷰 중 한 분이 이런 질문을 했다. "경력직 대신 인턴직을 뽑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질문을 곱씹으며 아래처럼 대답했다. "우리는 우리 팀에 먼저 온 친구가 많은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그렇게 성장한 친구가 다음 친구들을 성장시키게 하고 싶다." 돌이켜보면 지금까지 회사를 운영하면서 가장 큰 보람을 준 부분이 있다면 함께 하는 친구들의 성장이다. 먼저 고군분투해온 훈택, 지우, 혜린 그리고 앞으로 고군분투할 소현, 시은이 성장의 재미를 만끽할 수 있는 회사가 되길.



RE:

보낸사람: 모춘

받는사람: 모빌스


모베러웍스 극장 제작일지 (12)

추석 연휴를 앞두고 정신없는 시간을 보냈다. 우리 팀에게는 꽤 중요한 변화들이 많은 한 주였고 '줏대'라는 단어가 머리에 맴돈 한주였다. 가장 큰 이벤트는 새로 합류한 멤버 시은, 소현. 급박한 마감 기간에 출근을 시작해서 온보딩 시간도 없이 직진으로 업무에 투입되었다. 우리에게는 큰 힘이 된 일주일이었지만 미안하고 부끄러운 마음이 크다. 거친 시작이었지만 앞으로 서로 도움이 되며 재미있는 이야기 만들고 싶다... 빠른 시일내에 기획 파트 멤버도 강화하려고 한다. 의자도 몇개 더 사야 할 것 같고 간이 회의 테이블도 좀 셋팅해야 할 것 같고.


극장 프로젝트는 구현을 위해 여러 팀을 만나고 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날수록 복잡해져가는 정보들속에서 갈피를 못잡은 며칠을 보냈고. 현재까지 기획 했던 운영 방향을 변경하는 결정이 있었다.  한 부분에 대한 의사 결정을 바꾸면 도미노처럼 모든 부분이 영향을 받는다. 짜증난다 ㅋㅋㅋ 그러거나 말거나 이번주 바쁜 와중에도 대오와 만담 느낌으로 모티비 촬영을 하고 이 사태에 대한 생각을 나눴다. 말을 뱉고나니 나름 정리되는 부분도 있고 담지 말아야지.


이번주는 파트너 워크 부분에서 마감이 몇개 겹쳤다. 상반기에 연습한 업무 시간 내 완성도 만들기는 엉망이 되고 밤을 세워가며 작업을 이어갔다. 왜 우리는 이 새벽에 이러고 있는가 몽롱한 상태로 대오와 이야기 나눴다. 역시 처음 일정을 제대로 잡지 않은 모소대의 판단 미스가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그래서 다 고생했다. 


추석 잘 쉬고 새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려고 한다. 아침에 같이 체조도 하고 정기 회의도 꼬박 꼬박하면서 각 멤버의 업무 흐름도 놓치지 않고 재밌으면서? 완성도있는? 그런 일 만들어본다.

240번째 다짐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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