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 쥔 남자 구봉구, 연재를 마치며

by 바람부는 언덕

칼 쥔 남자 구봉구, 연재가 모두 끝났다.


https://brunch.co.kr/brunchbook/9bong9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에 발간을 했다. 연재라는 시스템 덕분에 게으름 피우지 않고 달려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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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쓸 수 있었던 것은 전적으로 '구봉구'라는 인물 덕분이었다. 그의 이름을 짓는 데에 오래 걸렸다. 그러다가 구봉구라는 이름을 만났고, 그때부터 봉구는 어떻게든 행복하게 살아야 하는 인물이 되었다. 나는 봉구를 행복하게 해주고 싶었다. 그 마음 하나로 여기까지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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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많은 사람이 읽어준 것 같진 않다. 댓글도 전혀 없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내 글의 첫번째이자 마지막 독자로서 행복했다. 이 이야기 안에서 살아 숨쉬는 모든 인물들이 좋았고 반가웠다. 그들이 계속해서 잘 살아나가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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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여 읽어주신 분이 계시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다음에는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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