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싸이코패스

B급감성, C급영화

by ORANGe TANGo

1. 감독/각본: 마틴 맥도나


2. 감독의 페르소나 콜린 퍼렐이 주연을 맡음.


3. LA에서 각본가로 활동하는 마티가 있고, 마티의 절친 빌리와 그의 동업자 한스는 부유층 애완견을 훔쳤다가 사례금을 받는 사기 행각을 벌임. 우연히 무자비한 갱단 보스 찰리의 사랑하는 시츄를 훔치게 되면서 사건이 벌어지는 영화.


4. 개연성 없이 살인, 자해 하는 장면은 쿠엔틴 타란티노 작품을 떠올리게 함. 갱단의 개 한마리 때문에 일어나는, 어찌보면 사소한 일인데, 그 사소한 일로 벌어지는 복수극이지만 되려 갱단이 좀더 코믹하게 그려지고 있어서 영화의 매력이 떨어지고, 주인공들이 웃기게 혹은 어처구니없이 죽는 장면은 영화의 당위성마저 의심하게 하였음.


5. 한마디로 뭔가 난잡한 느낌의 영화임.


6. 주인공 마티는 감독 자신을 그려낸 인물이고, 영화에서도 각본을 쓰지만 왜 이 인물이 각본가여야 하는지 여전히 의문임.


7. 심지어 베트남 전쟁을 왜 끄집어 왔어야 했는지도 의문임.



p9248587_p_v8_an.jpg


keyword
작가의 이전글킬러들의 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