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교환학생 작문일지 -0-

시작하기 전에 보면 이해에 도움이 될 만한 이야기들

by M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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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인 글이기에 지금 보면 부끄러운 점이 많은 공상들이다.

이때의 나는 입국한 지 며칠 후부터 일지를 썼다. 원래 이런 걸 쓸 계획이 없기 때문이었다.

기록이 중요하다고 생각하게 된 계기는 싱가포르를 배경으로 한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었고,

이왕 기록할 거라면 매일의 기록을 세세하게 적는 것이 낫다는 생각에 일지를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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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교환학생 프로그램에서 선택한 전공은 생명과학 계열이다.

따라서 앞으로 생명과학과 관련된 내용이 종종 나올 예정인데, 내가 전공책 쓰는 교수님도 아니고 생명과학 내용을 전공자들에게 설명하듯 설명할 것도 아니니 그냥 편하게 보면 된다.

일지 쓰기 전까지는 딱히 별 사건도 없으니 그냥 입국해서 개강 준비했다고 생각하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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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구상한 소설의 장르는 로맨스였다.

해당 작문일지에서는 소설의 모든 부분을 기재하지는 않을 것이다. 아마 당시 장소나 상황에서 느꼈던 장면을 서사 순서대로 소개하는 식이 될 것 같다. 장면 하나하나만을 보고서도 나머지 부분은 독자 나름대로 상상할 수 있게 하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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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환학생 기간은 2020년 1월 8일 - 4월 11일이었으며,

교환학생 중간부터 코로나로 인해 상황이 변하는 시점이 있다는 것을 유의하고 보면 좋을 것 같다.

파견을 간 학교는 난양공대이며, 1편에서는 교환학생 6일차(13일)부터 소개할 계획이다.

5일간은 교환학생 관련 서류 처리 + 기숙사 방 정리를 했었는데, 나중에 번외편으로 교환학생 팁 같은 걸 적을 때 같이 적을까 생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