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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석범 Feb 13. 2022

2022. 2. 11 금

 앞줄에서 피아노는 작고 검은 산처럼 보였다. 반짝이는 구두들. 쉬프 경의 얼굴이 보여서 다행이다. 음악! 음악!  음악! 마음속으로 외쳤다.  정상으로부터 그것이  위로 쏟아져내렸다. 최고의, 그리고 가장 위대한 음악. 오늘  이름은 브람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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