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일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홍석범 Mar 30. 2022

2022. 3. 29 화

카페 에피소드에 대해 심, 최, 김이 보내온 반응의 적확성(그들 각각의 캐릭터에 대한)은 그 자체로 하나의 캐리커처가 될 만하다.


직관적이고 대중적인 심: 도입부의 흐름과 자연스러운 정보 전달력이 좋다. 흡입력 있는 서술, 자세한 묘사 없이도 인물들 상상 가능, 남자와 키가 동일하게 큰 여자 같이 뻘하게 웃긴 포인트들 등 등 등.


예술적이고 원칙적인 : 체계의 부재를 도덕과 양심으로 해결하려는 집단의 문제를 고발하는 훌륭한 글이다. 출입구에서 카운터로 연결되게끔 차단봉만 설치했어도 해결될 문제를...


시니컬하고 문학적인 김: 살짝 읽으려다 다 읽었다.

매거진의 이전글 2022. 3. 28 월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