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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홍석범 Aug 06. 2022

2022. 8. 4 목

반신반의하면서도 내심 기대하던 일이 결국 불발되었고 금방 잊어버리면 그만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이렇게 쓰고 있다. 다만 상실감을 써 없애버리기 위함이다. 실제로 이 일은 곧 잊힐 것이고 언젠가 이것을 다시 읽는다면 그것은 수수께끼로 남게 되겠지. 그리고 이 상실감은 바싹 마르고 엷게 비치는 것이 되어 난 그 선태를 들여다보며 이렇게 생각할 것이다. 이것은 미미한 생명이 우화한 증거로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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