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it ein paar Tagen versuche ich etwas zu schreiben. Ich muss es selbsterklärend machen, aber um das zu tun, muss ich zuerst meine Gedanken selbsterklärend machen. Dafür brauche ich viel Zeit.
요즘 내 머릿속에는 눈부신 것과 색깔들 뿐이다. 제주도에 무엇인가를 두고 온 것 같다. 그걸 찾으러 다시 갈 수 있을까? 공항의 냄새. 도시의 냄새. 바닥에 깔린 새로운 돌들. 이미지들은 마치 거대한 종유석 덩어리처럼 서로 혼합되어 단단하게 굳어져 있다.
오후 네 시 반. 우연히 목격하게 된 놀라운 광경. 구름은 지각운동을 하는 대륙들처럼 대단한 크기와 힘으로 움직이면서 서로 부딪혔다. 그 틈 사이로 웅장한 깃털 모양의 빛이 뚫고 나왔는데 한쪽은 작은 백색의 동그라미로 수렴하면서 반대 방향으로는 보이지 않는 뼈를 따라 점점 더 가늘어지고 점점 더 넓어졌다. 마치 기괴하고 무섭고 아름다운 새처럼 느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