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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땡땡 Oct 22. 2018

#2 기대가치이론 (2) - 목표

낙관성. 기대가치. 자기효능감. 성공경험. 타인의이야기. 경험. 셀링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위해
'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
이것이 바로 성공의 길이다.

by 노먼 빈센트 필(Norman V. Peale)


> #2 기대가치이론 - 『금요일 vs 일요일』 에 이어 계속.



1. 기대

1.2 '과제난이도'에 대한 개념은 이미 '귀인이론'을 다루었던 글에서 소개되었다. 또한 '목표의 난이도가 어떠한가' 로 빗대어 설명이 가능하기에, '목표' 에 대한 내용만을 살펴보아도 무방할 것 같다.


목표 수행에 대한 양적, 질적 기준을 세우는 것이다. 이는 널리 알려진 Maslow의 욕구위계론을 비롯하여, Murray의 욕구분류학, Ford의 인간 목표의 분류 등을 살펴보면 다양하게 분류된 목표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본문에서는 간단히 욕구위계론과 욕구분류학을 살펴보도록 하자.

  

Maslow 의 욕구위계론



자아실현의 욕구

존경의 욕구

사회적 욕구

안전의 욕구

생리적 욕구





Brief Definitions of Murray's Needs ( Stein, 1963 )


심리학에서 목표에 대한 개념은 욕구와도 연관되어 있으며, 이처럼 비교적 러프하게 분류되어 다뤄진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얘기하는 '추구하는 바', 즉 가치관과 유사한 개념이라 받아들이면 직관적이다.


빨간색으로 표시된 성취, 친애 및 지배욕구Winter와 그의 동료들이 Murray의 목표 목록 중 기초가 되는 기본적 차원이라 언급한 욕구들이며, 이에 더해 McClelland, Atkinson을 비롯한 다른 연구자들 또한 초점을 두어 역설한 중심 욕구이다.


7번 섹션(선택적 내면화 및 자율성)에서 다루게 될 자기결정성 이론을 펼친 Deci와 Ryan 도 이와 유사하게 유능 욕구, 자율성 욕구, 관계 욕구를 기본심리욕구 이론의 핵심으로 삼았다. 유능 욕구는 성취 욕구와 굉장히 유사하며, 관계 욕구 또한 Murray의 친애 개념과 그 결을 같이 한다. 따라서 목표와 욕구를 고려했던 영향력있는 대부분의 학자들이 '관계'와 '유능 및 성취'를 강조한 셈이다.


이러한 목표들은 다중적으로 추구될 수 있다. 동시에 추구되는 목표들이 유사한 구성일 시에 시너지 효과를 낼 수도 있으며, 상충되어 효율을 떨어뜨리기도 한다. 성취와 친애 목표를 동시에 추구하는 학생은 친구와 있는 시간으로 성취가 이루어지는 과제가 아닌 이상, 둘은 상충되어 효율 감소를 야기하여 하나의 비중을 줄여야하는 함은 불가피할 수 있다.




위의 내용은 굉장히 추상적이고, 어찌보면 당연한 내용들이다. 이런 것들이 있네 하고 목록 중 자신이 보다 더 추구하는 바는 무엇인가를 재미삼아 살펴보면 좋을 것 같다.


중요한 것은 다음 두 가지이다. 본문에 싣지 않은 다양한 개념과 개인적인 고찰을 통해, 목표와 관련하여 알아야할 것들을 다음과 같이 요약해보았다.

1. 목표는 근접성, 구체성 그리고 난이도에 따라 달리 구성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2. '목표가 무엇인가', '가치관이 무엇인가.'에 대한 답은 개인마다 굉장히 상이한 것이 필연적이다.   
     다만, 중요한 것은 '접근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 이다.


1) 목표는 근접성, 구체성 그리고 난이도에 따라 달리 구성해놓는 것이 바람직하다.


 '근접한' 목표는 멀고 일반적이며 추상적인 목표보다 동기를 더욱 촉진하는 경향이 있다. 닥쳐진 과제에 미친듯이 집중하는 것도 같은 맥락이다. 다만, 과제가 다가옴에 따라 지레 겁을 먹어, 오히려 회피하려는 경향이 있는 사람에게는 해당되지 않는 내용이다.


반면 '구체적' 목표는 확실히 동기를 촉진한다. 목표를 향한 진척의 정도를 보다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내가 지금 얼마의 시간을 어디에 투자해야할지' 에 대한 해답이 명확히 보이게끔 시간을 구성할 수 있다. 따라서 비교적 크고 도전하기 무섭게 보이게 구성된 목표를 잘게 쪼개는 것이 중요하다. 간단한 예시로 수학 시험에서 만점을 받기 위해 특정 문제집을 3권 가량 풀기로 작정했다고 가정해보자. 그렇다면 단원별로, 그리고 ABC 등의 문항난이도별로 문항수를 모두 세는 것이 필연적으로 선행되어야 한다. 그래야 하루에 몇 문제를 풀 수 있는지. 100문항 가량을 풀어야 한다면 하루 중의 언제를 투자하여 집중하지 좋은 시간인지 에 대한 판단이 서기 때문이다. 그날 기분에 따라, 입맛에 맞게 몇 시간 씩 분배해놓기만 하면 된다. 또한 게획이 구체적일수록, 계획이 틀어졌을 경우에 대한 보완이 빠르고 정확하게 이루어짐은 모두가 아는 당연한 사실일 것이다.


'난이도' 역시 근접발달영역 에 있는 난이도가 '접근'하기에 가장 좋다. 근접발달영역이란, 도전적이지만 성취가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난이도다. 풀듯 말듯 한데, 누가 힌트가 되는 말을 하나만 던져주면 나머지가 해결되는 수준의 난이도의 영역을 말다. 다만 다음 단계의 난이도가 계획되기 전에 이러한 목표를 성취해버린다면, 시간적 갭 동안 방황할 수 있는 여지가 있다고 생각한다. '접근'하는 성향을 가진 이들은 빠르게 달려들어 후속 목표를 구성하지만, 때때로 '뭘 해야하지?' 하는 고민에 빠지기 쉽다. 따라서 '중간 난이도부터 가장 어려운 난이도의 원대한 목표'까지 '구체적인 단계'로 구성하여, 하나하나씩 게임하듯 도장깨기하듯 성취해나가는 목표를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닥쳐진 과제가 두렵지 않다면 임박한 자신만의 과제 듀데이트를 수립하여 자신을 좀 더 채찍질하는 방식도 효율을 높일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2) 접근적인 성향을 가지고 있느냐.


굉장히 중요한 내용이다.

앞서 강조한 1. 완벽주의적인 성향. 그리고 이러한 성향이 긍정적으로 발현되기 위한, 그리고 각박한 좌절의 세상을 헤쳐나가기 위한 2. 낙관적인 기대 에 더하여 나를 비롯한 많은 사람들이 필수적으로 가져야하는 성향이라 개인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은 목표지향성 이론을 통해 다소 길게 언급되어야 할 내용이므로 5번 섹션(목표지향성)의 글에서 다루게 될 것 같다.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당신은 그것을 위해
' 적극적으로 행동해야 한다. '
이것이 바로 성공의 길이다.

by 노먼 빈센트 필(Norman V. Peale)


현대 PR 시대에는 모든 것에 접근적인 자세로 임해야함을 지금도 뼈저리게 느끼고 있다.

분명한 목표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행동하자.

성공이 기다리고 있을지니.



> #2 기대가치이론 (3) 에 계속.




1.귀인[통제가능성] 2.완벽주의성향[경우의수, 비교, 시뮬레이션] 3.낙관성(기대), 자기효능감, 성공경험

4.가치 

5.모델링 및 친밀성 6.선택적 내면화 및 자율성 7.목표지향성[숙달, 수행]

8.기억력 9.추론 및 이해 10.절차기억화(자동화) 11.신경망적 지식 12.전문가 및 창의성 

13. 가정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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