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2-22 04:35:39
야권 단일화의 주도권은 안철수에 있지 않다.
그는 단지 흐름을 따를 뿐, 흐름을 주도할 수 없다.
그렇다면, 국민의힘이 단일화의 급물살을 만들어야 할 시기인 것이다.
지금, 안 후보 측이 단일화에 상당히 비 협조적으로 일관하고 있는데, 회유책으로 단일화를 이끌 거면, 확실하게 타협을 봐라.
안 후보가 단일화 결렬을 선언했다는 것 자체가, 단일화를 더욱 원하고 있다는 극적인 표현인 것이다.
아직도 가능성은 충분히 남아 있다.
다만, 구체적인 보상물에 관해서 이견이 큰 듯 하다.
아무리 양보해도 타협이 되지 않을 경우, 미련 갖지 말고 확실하게 버려야 한다.
지금 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빨리 끝장을 봐야 한다.
질질 끌면, 단일화도, 안철수 지지층 흡수도 안 된다.
양보할 수 있는 최저 하한선을 긋고, 안 후보 측이 문을 두드릴 수 있는 타협안의 문만 열어 놓으라.
지체할 수 없는 마지막 시기까지 끝까지 지저분하게 굴면, 그 때부터는 더 이상 단일화에 대한 언급없이, 정권 교체의 선봉 정당으로써 독자 노선을 가라.
안 후보에게는 야권 분열 책임을 물어, 그동안 구질구질하게 잡음만 야기했던 부분을 확실히 응징해야 한다.
국민의힘이 정권 교체의 명분과 야권 유력 정당이라는 점을 확고히 못박고, 안철수 측의 미적지근한 지지층을 끌어 와야 한다.
어쩌면, 평화로운 단일화로 지지층을 흡수하는 것보다 더 나은 효과를 볼 수 있을 지 모른다.
우리 안철수 후보 님, 원래 그런 줄 알고 있었다만.
대통령은 고사하고, 남자가 뭐가 이렇게 치졸하고, 치사하냐.
그 나이에 소녀 감성도 아니고.
이렇게 잘근잘근 대서야.
도량이 너무 좁아, 큰 그릇 감이 애초에 아니야.
기억 나시려나?
처음 서울 시장 선거로 나올 때 말이야.
그 때는 그래도 사람이 말이 통하고, 배포가 있는 줄 알았는데.
그래서 당신을 좋아 하는 사람들 많았어.
그런데, 지금은 왜 그럴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