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ou can make anythingby writing
C.S.Lewis
2022-11-09 03:01:46
끝과 시작의 끈을 연결하게 되면 발견하는 것이 '영원'이다.
비로소 깨달으니, 끝과 시작은 내가 만든 것이 아니오, 본래 그대로였음을.
다만, 내가 두터운 망각 속에 재발견하였음이라.
태초를 넘어, 영원 속 천변만화한 우주의 얼굴을 맞닥들이고, 그 것을 명명하니, '불멸'이라 한다.
불멸의 얼굴 속에 나를 비춰 보면, 나 또한 본래 불멸의 화신이었음을 알게 된다.
속선의 브런치스토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