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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솔바람
Jul 03. 2023
청춘
1
오늘도 두려움을 걱정하는 너는
알에서 깨어 우주로 날아 갈
그 찰나 전당포에 맡겨진
친절한 소우주(小宇宙)였어
홀로 짙은 밤을 지키는 달빛에
다른 뿌리를 둔 나무들이
산맥을 이루고 있을 때,
비정상적인 경계의 세계에서
동트는 새벽을 기다렸던
담대한 너의 시간
2
다짐한다. 동이 트면
경계를 너머
너를 해방시켜야지
비정상적인 역사의 경계를
만들지 않기 위해
이 밤을 지켜야지
keyword
경계
청춘
새벽
솔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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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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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오늘을 공감하며 살고 있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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