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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관휘 Mar 19. 2024

사람의 지능은 X,Y 그리고 Z축으로

지능 혹은 재능이라 불리는 척도


사람의 지능 혹은 잠재성이라 불릴만한 재목을 알아보는 것은

꽤나 어려운 일이라 여겨진다.

눈에 보이지 않기 때문에


시간과 사랑도 눈에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것이라 여기기에, 가치있는 것이라 여기기에 

측정하려는 시도와 제도를 만들게 되었는데

마찬가지로 지능 혹은 재능도 나름의 측정하는 방식이 존재한다.


어떤 부모들은 아이에게 '집중'을 요구할 때

" 왜 집중하지 못하니?"라며 집중을 강요하곤 한다.


반면 어떤 부모들은 

" 집중하지 못해도 좋단다."  하며 정서적 눈 높이만 맞추는 것만이 아니라

물리적 눈 높이도 낮추어 아이를 헤아리려는 시간과 여유를 가지려한다.


여기서 아이는 타인이 자신을 헤아리려는 경험을 하게 된다.


사람들은 각자의 X,Y축과 같은 2차원적 디멘션을 가지고 있다.

보통 이 디멘션은 자신이 여태 쌓아온 상식과 경험을 통해 설정되는데

이것을 선입견 혹은 편견이라 부른다.


사람의 선입견은 필연적으로 존재하는 것이다.

생존과 연관되어 있기 때문에

자신과 다른 존재들에 대해 경계하고 밀어내는 것은 모자란 것이 아니라 자연적인 것이지만


사람을 '사회적 존재'라 수식할 수 있게 된 것은

그리고 문화라는 것을 꽃피우게 만들 수 있었던 것은 다름이 아니라 포용성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타인이 자신을 헤아리려는 경험'  

누군가를 수용하고 포용하려는 시도는 

상대가 '내가 이곳에 있어도 되는구나.' 하는 존재 의미에 영향을 끼친다.

( 이것을 난 Z축 이라 얘기한다. )

( Z축을 경험한 적이 있고 그것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을 난 재능 혹은 지능이 있는 사람이라 판단 짓는다.)


사람의 이타심은 자신을 인정받았을 때 발현된다는 말이 있듯

오늘의 주제, 사람의 지능과 재능은 자신이 인정 받았을 때, 자신이 존재할 수 있는 곳이라 여기는 곳에서

쉽게 발현된다고 얘기할 수 있다.



Stendhal, Marie Henri Beyle

고전에서 유명한 작가들 중 한명 스탕달은

19세기 당시 천대받던 발자크의 인정으로 글을 계속 집필할 수 있었다고 한다.


현대에서 가장 천대받는 사람들

동성애자, 게이들이 가장 많이 모여사는 도시중 하나는샌프란시스코다.


왜 샌프란시스코는 그토록 재능있는 사람들이 모여살게 되었을까?

에 대해서 분석한 학자들은 이렇게 얘기한다


talent, technology

"재능과 기술이 꽃피우는 곳에 먼저 존재하는 것이 Tolerance, 포용성이었다."


(포탈에 '3t이론'을 검색하면 해당 정보에 대한 여러 포스팅이 존재한다.)




知能

지능은 수학적 사고방식의 척도를 재는 기준도 , 수능점수를 잘받는 능력도 아니다


지능知能, intelligence

문제해결 및 인지적 반응을 나타내는 개체의 총체적 능력

 한 개인이 문제에 대해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해결하는 인지적인 능력과 학습 능력을 포함하는 총체적인 능력.


무언가를 알기 위해선

그 대상을 인지하고 포용하려는 시도와 노력이 필요하다.

지능과 재능은 그렇게 발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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