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별 대신 차이만 인정하는 세상이 되길
누구나 할 수 있는 것이지만 합당한 이유 없이
특정 사람만 하게 하는 것은 차별을 두는 것이고,
누구나 할 수 없기 때문에 충분한 이유를 들어
특정 사람만 하게 하는 것은 차이를 인정하는 것이다.
명백한 차이인데 차별이라고 하거나 명백한 차별인데 차이라고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정말 몰라서 그러는 경우도 있지만, 그들 중 일부는 차별과 차이의 차이점을 알고 있습니다.
본인이 유리할 땐 자신은 혜택 받는 것이 아니라며 겸손한 척 '차이일 뿐'이라고 말합니다. 또는 내가 능력이 뛰어났기 때문에 정당한 결과를 받은 것이라며 '능력의 차이'라고 말하며 자신보다 더 노력한 남들의 노력을 짓밟습니다.
누가봐도 차별로 받은 혜택이 분명한데 말이죠.
본인이 불리할 땐 상대방이 혜택 받는 것이라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펼치기 위해 난 '차별 받는다.'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상대방이 받은 혜택을 어떤 비리로 인해 받은 것이라며 마구 몰아세웁니다.
누가봐도 능력의 차이가 분명한데 말이죠.
정말로
당신이 받은 혜택이 차이 때문에 받은 건가요?
당신이 받은 제약이 차별 때문에 받은 건가요?
(타이틀 이미지 출처 Unsplash @jukan-tatei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