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한낮, 옆의 이웃을 도우려던 손이 스러졌다.
붙잡힘, 짓눌림, 비명, 그리고 돌아올 수 없는 고요.
이런 비극에서조차 프레임은 반복된다.
“위협이다.”, "법 집행을 방해했다."
피해자가 ‘위협’으로 번역되는 순간 우리는 깨닫는다.
폭력은 총알로만 오지는 않는다는 것을
언제든 다음 차례가 될 수 있다는 것을
이 나라가 변한걸까 아니면 이게 진짜인가
아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인생의 항로를 크게 틀었던
몇 년 전의 내 선택이
정말로 옳은 것이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