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루아트센터에서 열린 어린이 뮤지컬 <산타와 빈양말>을 보고 왔어요.
이 공연은 알고리즘에서 우연히 발견했는데요.
위치도 좋고 시간도 괜찮아서 예매를 결심했어요.
특히 초연 할인으로 60% 할인받아 예매할 수 있었답니다.
예매 창에 들어가 보니 중블 2열 우측 통로석이 딱 2자리 비어 있었어요.
이건 우리 자리구나 싶어서 바로 예매했죠.
어린이 뮤지컬은 통로석이 국룰이니까요.
극이 시작되자 앙상블의 대사 전달이 조금 아쉬웠어요.
할 이야기는 많은데 말속도가 너무 빨라서 뭔 소린지 모르겠더라고요.
하지만 극 전반을 이끌어가는 산타와 찰리 역의 배우가 정말 잘해줬어요.
웃음 코드도 적절했고 감동도 나름 있었답니다.
아마도 쌍둥이이신 분들이 봤다면 공감하며 눈물을 흘렸을지도 모르겠어요.
극 초반에 비해 후반부는 다소 루즈한 느낌이 있었어요.
하지만 이 정도면 어린이 뮤지컬 치고는 돈 주고 볼 만한 편이었어요.
커튼콜이 끝나고 배우들이 내려오길래 하이파이브 타임이 있을 줄 알았는데,
그냥 휘리릭 지나가고 끝나버려서 좀 아쉬웠어요.
통로석 예매한 보람이 없었답니다.
입장 전에 별봉타임이니 뭐니 하며 굿즈 강매는 좀 눈살이 찌푸려졌어요.
물론 저는 안 샀지만요.
이런 부분은 조금 개선되었으면 좋겠어요.
전체적으로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뮤지컬이었어요.
아이들이 집중력을 잃지 않도록 중간 중간 무대 반전도 좋았고,
너무 길지 않아서 아이들이 잘 본 것 같아요.
이 뮤지컬은 크리스마스 시즌에 맞춰서 더욱 특별한 느낌이었어요.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따뜻한 이야기였답니다.
리처드 커티스 감독의 작품이라 더욱 기대가 되었어요.
어린이 뮤지컬을 찾고 계신다면, <산타와 빈 양말>을 추천드려요.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거예요.
이렇게 나루아트센터에서의 뮤지컬 관람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여러분도 기회가 된다면 꼭 한번 보시길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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