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8월 12일
기다린다
또 기다린다
계속 기다린다
수많은 일손들이 하염없이 기다린다
누구는 어린 자녀를 데리러 가야하고
누구는 그동안의 고단한 몸을 쉬어야 하고
누구는 부모님을 모시고 병원엘 가야하고
우리네 사정이야 알바 아니나
자기네 사정이면 쌍심지 켜고 윽박지르기 일쑤
기준도, 약속도, 명분도 부재
그날 그날 기분따라
이런 저런 이유라서
여과없이 감정뱉고
한가하게 무시한다
권력인듯 저지르고
실수인듯 웃고마는
오늘도 평화로운
그대의 '갑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