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수 없는 타인의 마음

어떤 대답을 듣고 싶으신가요..?

by Solana

무난한 하루의 끝, 퇴근하는 길은

마음도 발걸음도 가볍다.


하지만 알 수 없는 컴플레인은

어떤 대답을 듣고 싶으신가에 대한

의문 투성이로 생각에 잠기게 만든다.


항상같은 퀄리티로 제공되는 것에 대해

품질이 이상하다라고 말씀하시고

설명을 해드려도 경력을 내세우면서

모두의 주목과 불편함을 제공하시는 분은

요청하시는 부분은 파악하기 어렵다.


대화도 아니고

소리부터 지르신다면..

괜찮은 척해도 조금씩

마음에 스크레치가 남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이런 고객님을 상대한 날이면,

고객응대 전화 시작에 나오는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고객응대근로자 보호 조치를

시행 중이니 폭언 및 폭행은 삼가하여 주세요.

누군가의 소중한 가족입니다.‘

라는 멘트가 떠오른다.


과연,

가족이였다면

그렇게 대하셨을까하는

의문이 든다.


하지만 앞으로 더 많은

케이스를 겪어야 하기에,

오늘은 여기에 글을 적으며

마음의 상처를 치유해보려고 한다.

작가의 이전글2026.0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