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숙한 사람이 너무 많다.
나이가 많다고 해서 꼭 성숙하진 않다.
그들과 대화해 보면 밑바닥이 느껴지고
그 밑바닥을 마주하면
상처받기보다는
연민하기를 택하려고 한다.
어떤 숭고한 미덕이랄까 그 때문이 아니라
그저 나를 보호하기 위한
소극적인 움직임.
그래서일까. 멀쩡히 써 오던 휴대 전화 액정을 오늘 깨 먹었다.
바닥을 깨고 더 깊어져야겠다.
천장을 깨고 높이 날아가고 싶다.
이런 글 어떠하리 저런 글 어떠하리. 다양한 글쓰기를 시도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