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신입 사원이 된 지도 약 6개월정도가 되었다. 도저히 무언가 형용할 수 없게 미묘한 나날들이 이루어지고 있다. 내가 좋아하는 분야에서 일을 하고 있지만 이게 맞나? 정말 이런건가? 싶은 물음들이 늘어만 가는데, 아마 이 물음들의 시작은 생각보다 많은 업무량과 업무 압박등이 쌓이고 쌓인 결과겠지 싶다.
콘텐츠 업계란 자고로 사람 갈아서 돌아간다 라는 말이 있다.
아마 업계 종사자라면 너무나 절절하게 이 말에 공감할 것이다. 지금 나도 짧디 짧은 1년 정도의 경험들을 모두 합쳐보아도 역시나,, 저 문구보다 이 업계를 설명할 수 있는 문장은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여기 머무른다는 것은 꽤나 이 업계를 좋아한다는,, 반증이겠지,,ㅜ
과연 나는 언제까지 여기 있을 수 있을까, 언제까지 여기 있을 수 있을까, 무엇을 더 해야할까 등의 물음들이 가득 담긴 하루들이 지나간다.
도대체 사람은 무엇을 이루기 위해 일을 하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