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일염은 염전에 바닷물을 건조해 만든 소금이다. 입자가 굵고 불순물이 다량 들어 있다. (불순물에는 미네랄 등도 포함된다.) 김장 배추 등 야채를 절일 때 많이 사용한다.
정제염은 바닷물을 직접 여과, 농축해 만든 소금이다. 불순물이 거의 들어있지 않고 입자가 균일하다. 맛소금을 만들거나 가공 식품을 만들 때 사용한다.
꽃소금(재제염)은 천일염에서 불순물을 제거해서 만든 소금이다. 정제염과 특징이 동일하다. 잘 녹기 때문에 요리 등에 많이 사용한다.
이외에도 소금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다. 맛소금은 정제염에 MSG를 첨가한 것이고, 암염은 소금 바위에서 채취한 소금이다. 옛날에 바다였던 지역이 해수면이 낮아져 육지가 되면서 소금이 바위가 된 경우가 있다. 천일염처럼 미네랄 함유량이 많으며 히말라야 소금 등이 유명하다. 자염은 갯벌을 활용해 소금을 만드는 우리 전통 소금으로 갯벌을 염전처럼 활용해 염도가 높은 개흙을 만들고 이를 여과 및 농축해 만든 소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