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이 바빠지고 육아까지 하먼서 점차 집밥의 횟수는 줄어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철 음식을 챙겨 먹는 건 계속 했어요.
회사콕, 집콕하면서 변화하는 계절을 제대로 느끼기는 어렵지만, 제철음식까지 놓쳐버리면 진짜 그 계절, 그 시간을 그냥 보내버리는 느낌이거든요.
문득, 이런 얘기를 가볍게 공유해보면 어떨까 싶었어요. 역사도 아니고 레시피도 아니고, 그냥 재료를 어떤 요리로 해 먹었다하는 먹고 즐기는 이야기로요.
참고로 첫 이야기는 냉이입니다. 냉이쌈, 냉이전, 냉이파스타, 냉이된장국, 냉이나물, 냉이국수 먹은 이야기를 할거예요.
제가 먹고 즐긴 얘기를 통해 간접적으로 제철과 제철음식을 느끼셔도 좋고, 제철 식재료 하나를 가지고 제가 이것저것 해 먹은 걸 보며 함께 해보셔도 좋습니다.
사실 1-2인 가구에게 필수 식재료가 아닌 제철 식재료를 산다는 건 큰 부담이죠. 결국에는 그 식재료로 같은 음식을 계속해서 먹다가 물려서 다 못 먹고 버리기도 하니까요. 그런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슬쩍 해봅니다. 레시피를 담지는 않겠지만 일단 어떤 어떤 요리가 가능하다라고 알면 인터넷에서 그 요리법을 찾아볼 수 있을테니까요. 그래도 풀리지 않는 궁금함이 있다면 다시 이 곳으로 돌아와 댓글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