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매거진 기후뉴스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솜대리 Oct 25. 2024

물 재난에 대한 세 가지 해결방안

NYT, 241022


기사에 따르면 물 관련 재난 (홍수, 허리케인 등)에 대한 해결 방안은 세 가지가 있다.


1. 싸운다 : 홍수 방지 제방 등을 세운다.

2. 같이 산다: 집이나 도로를 지면에서 띄워서 짓고, 갯벌 등을 살려 물을 흡수하도록 한다.

3. 이사 간다: 홍수가 많이 나는 지역으로부터 다른 지역으로 이주한다.


이런 해결 방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에서 홍수 피해가 늘어나고 여기에 대한 지출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유는 정치인들이 거대한 인프라 투자를 하기 위해 세금을 더 걷는 걸 조심스러워하기 때문이란다. 


우리나라는 워낙 홍수 문제가 오래된 문제라서, 기후 문제와는 별개로 심각하게 체계적으로 다루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그래서 정치인들의 이런 몸 사림은 다소 덜 할 것 같다. 노하우도 쌓였을 거고.


뉴질랜드 마오리족 출신의 기후 아티스트들이, 기후 문제를 먼저 겪은 섬나라 사람들로서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야 할 필요를 느꼈다고 얘기하던 게 생각난다. 탄소배출저감뿐 아니라 기후 적응 문제에 대해서도 머리를 모아야 할 때이긴 한데, 할 일이 참 많다. 




[원문, Three views of the water]


매거진의 이전글 오래된 숲의 나무를 태운 영국 에너지 회사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