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몇환지 까먹었다
나의 친구도 가족도 모두 평안하니 좋다. 나는 100살이 가까워 온 노인. 자식농사 잘 졌지 딸 8명이면. 사위 잘보고 산 덕이 이렇게 크다. 우리 아들들 사랑한다.
주렁주렁 딸들이 또 아이들을 데려온다. 고맙기도 하지. 올해 자식 농사도 풍년이로다. 사위네 집이 아들이 많다지? 그래 너두 얼른 시집가라. 겹사돈이 최고지. 너라도 결혼해서 다행이다. 그래 너두 가라.
얘야 돈 많은 집은 돈 많은 집끼리 만난단다. 어휴 우리 하나 뿐인 아들 사랑한다. 나에게 이런 영광을 안겨줘서.
부 명에 권력 삶, 이젠 죽고 싶지 않아. 노회하도록 나는 살아남을 것이다. 저것을 밟고. 부인 시원하오? 어디 한번 안아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