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0 장애인차별철폐의날; 비장애인 퀴어로 장애와 연대하기
나는 장애-앨라이다.
# "내 인생은 나의 것" 프린트 반소매
곤색(네이비) 30수 라운드 반소매, 앞면 중앙에 "내인생은나의것", 뒷면 상단에 "T4 가사"가 프린트
1939년 독일 나치는 30만명의 장애인을 학살하였습니다. 널리 알려진 홀로코스트의 첫 시작이었습니다. 대시민 선전 구호도 "살균은 처벌이 아니라 해방이다", "장애인에게 너무 많은 비용이 지출된다" 등 비용의 문제로 장애인을 학살하는것을 정당화 했습니다. 2023년 지금의 대한민국 사회는 어떻습니까? 기획재정부 장관은 비공개 면담에서 "모두 다 들어주면 대한민국이 망한다"는 말을 하며 여전히 비용을 문제로 저상버스 도입 약속을 지키지 않고, 장애인의 교육권과 노동권을 침해하고 있습니다. 또 비용을 문제로 장애인들을 시설에서 집단 수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판 T4 프로그램"을 멈춰야 할 때 입니다.
그들이 처음 공산주의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공산주의자가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노동조합원들에게 왔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노동조합원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유대인들을 덮쳤을 때,
나는 침묵했다. 나는 유대인이 아니었기에.
이어서 그들이 내게 왔을 때,
그때는 더 이상 나를 위해 말해 줄 이가 아무도 남아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