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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mewon Oct 20. 2023

상위 1%의 일잘러들이 가지고 있다는 9가지 특징



Engineer’s Codex의 <7 simple habits of the top 1% of engineers>을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1. 문제를 해결합니다 : 모든 제품이나 서비스는 고객이 처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합니다. 따라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주어진 업무에만 관심이 매몰되는 것이 아니라, 일 너머에 존재하는 고객의 문제에 대해 늘 생각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한 시도를 합니다.


2. 기술 중심이 아니라, 인간 중심적으로 사고합니다 : 어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기술을 고도화하다 보면, 기술 그 자체를 발전시키는 일에 과몰입되기 쉬운데요. 그러나 모든 기술은 인간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존재하고, 그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동료들 또한 사람입니다. 따라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만이 아는 기술 용어나 언어를 쓰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 노력합니다.


3. 일을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에 두려움을 느끼지 않습니다 : 어떤 일을 하다 보면, 중간에 무언가 잘못되었다고 느낄 때가 있기 마련인데요. 하지만 그럼에도 그동안 들인 시간과 노력이 있기 때문에, 어떻게든 지금까지 했던 노력을 붙잡고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안달복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일을 잘 하는 사람들은 억지로 이어붙이는 것보다 아예 새롭게 시작하는 것이 훨씬 더 효율적이라면 과감하게 기존의 작업들을 허물고 다시 시작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즉,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자신이 틀렸다는 걸 알았을 때 처음부터 이를 고치는 것에 두려움이 없습니다.


4. 원칙과 기준을 세우고, 이를 지킵니다 : 일을 잘하는 사람은 어떤 일을 할 때 가장 기본이 되는 원칙이 무엇인지를 찾고, 이를 공표하고 지킵니다. 원칙을 세우고 지켜야 일이 심플해질 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의 예측 가능성 또한 높여주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이런 원칙을 세우고 지키는 사람들과 일하는 것은 깔끔할 뿐 아니라, 비슷한 원칙을 가진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기 때문에 확장성 또한 가질 수 있습니다.


5. 심플함을 추구합니다 : 일을 하다 보면, 그 과정에서 다른 여러 일들이 발생하고 다른 사람들과도 소통해야 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일이 복잡해지고 어지러워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럴 때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일을 심플하게 만들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실행합니다. 그래야만 조직 내의 혼란이 줄어들고, 업무 효율성이 높아진다는 걸 알기 때문입니다.


6. 뜬금없는 일로 사람들을 놀라게 하지 않습니다 : 일의 핵심은, 불확실성은 줄이고 예측가능성은 높이는 겁니다. 따라서 일을 할 때 그게 좋은 일이든, 나쁜 일이든, 주변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 하는 것은 지양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러려면 기본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잘 해야 하고, 기록도 잘해야 합니다.


7. 소통을 자주 합니다 : 앞서도 언급했지만, 일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다른 사람과의 소통은 굉장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특히 위대한 일은 혼자만의 힘으로는 절대 이뤄낼 수 없습니다. 따라서 다른 사람과 효과적으로 소통하고 잘 협력하는 방법을 익히는 일은, 일을 잘하는 데 있어 꽤나 중요한 요소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일반적으로 일을 잘하기 위해 이런저런 기술이나 방법론을 배우는데, 그에 못지않게 다른 사람들과 잘 소통하고 협력하는 법을 배울 필요가 있습니다.


8. 완급조절을 합니다 :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단순히 속도만을 추구하지 않습니다. 일을 잘하는 사람들 중에는 원칙과 규율을 지키기 위해 일부러 느리게 일을 하는 경우도 있는데요. 왜냐면, 당장 빨리 성과를 내기 위해 이것저것 시도하는 것보다는, 당장은 느리더라도 원칙과 규율을 지키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더 빠른 길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무조건 빠른 성장을 위해 달리는 것보다는 지금 하는 일이 원칙과 기본에 부합하는지, 무조건 전진하는 것보다는 더 멀리 가기 위해서는 지금은 한 걸음 후퇴해야 하는 것이 더 좋은 방법이 아닌지를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9. 그렇다고 해서 원칙과 규율을 맹목적으로 따르지는 않습니다 : 원칙과 규율은 일의 근간이 되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를 맹종하거나 일의 원칙과 규율이 종교화되어서는 안 됩니다. 언제나 지금보다 더 나은 원칙과 규율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인데요. 따라서 일을 잘하는 사람들은 만들어진 원칙과 규율을 맹목적으로 따르기보다는, 더 나은 원칙과 규율이 무엇인지를 끊임없이 탐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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