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USTIN BARISO이 쓴 <Why Intelligent Minds Like Jeff Bezos Embrace the Rule of Writing>을 참고해서 작성했습니다.
1. 처음 제프 베조스가 PPT를 없애고 6페이지 내러티브 메모를 쓰기로 결정했을 때, 제프 베조스와 아마존 임원들은 이 메모를 만드는 데 몇 시간이면 충분하다고 생각했습니다.
2. 하지만 뒤늦게 깨달았죠. 훌륭한 메모를 만드는 데는 적어도 일주일 정도가 걸린다는 것을요. 이를 경험하고 나서 제프 베조스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훌륭한 메모는 작업을 개선하고 싶은 동료들의 의견을 반영해 함께 쓰고 다시 쓴 다음에, 며칠 뒤에 리프레시된 마음으로 다시 편집해야 한다"고요.
3. 그리고 아마존은 이렇게 잘 정리된 메모를 토대로 회의를 하면 '회의의 질'이 올라간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4. 이러한 일이 가능한 이유는 글쓰기가 가지는 3가지 특성 때문인데요. 첫 번째로, 글쓰기는 생각을 명확하게 해줍니다. 말은 불분명해도 어찌어찌 끌어갈 수 있지만, 글은 알고 있는 것이 불분명하면 제대로 쓸 수 없습니다. 즉, 생각을 글로 정리해야 사고가 명확해지고, 사고가 명확해야 글을 제대로 쓸 수 있는 것이죠.
5. 또한, 글쓰기는 이해력, 기억력, 응용력을 증대시킵니다.
6. 마지막으로, 훌륭한 글쓰기는 커뮤니케이션 능력도 향상시킵니다. 특히 초고를 쓰고, 사람들의 의견을 받아 계속 개선하는 과정을 거치다 보면, 훨씬 명확하고 깔끔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게 되는데요. 아마존이 6페이지짜리 메모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이유도 바로 이 때문입니다. 더 나은 커뮤니케이션이 자신뿐 아니라, 조직을 더 나은 방향으로 이끄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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