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썸원 프라임 멤버십'이라는 유료 멤버십을 운영하고 있는데요. 사이트도 없고, 결제도 매달 해야 하는 불편함이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멤버십을 꾸준히 이용해주시는 분들에게 제 기준에서 괜찮은 책들을 소소하게 선물해드리고 있는데요. 선물해드리는 책이 늘어나서 정리도 할 겸 리스트를 공유해봅니다.
1. 조나 버거, <캐털리스트> : 보통 무언가를 더 잘 알리려면 무엇을 해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하기 쉬운데요. 저자인 조나 버거 또한 ‘컨테이저스'라는 책에서 아이디어가 널리 전파되기 위해서는 무엇이 필요한가를 정리한 바 있어요. 근데 흥미롭게도, 캐털리스트는 정반대의 관점에서 이야기를 풀어갑니다. 아이디어의 전파를 막는 장애 요소들을 잘 제거해야 아이디어가 더 잘 전파된다고 말이죠. 관점도 독특해서 재미있고, ‘컨테이저스’와 함께 읽으면 더 재미 있는 책입니다.
2. 콜린 브라이어&빌 카, <순서 파괴> : 너무 유명한 책이라 더 설명할 필요가 없긴 하지만, 아마존의 조직 문화를 창업자가 아닌 실무자적 관점에서 풀어낸 책입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아마존 관련해서 그 어떤 책보다 실용적이라고 느꼈어요.
3. 시어도어 젤딘, <대화에 대하여> : 현대 사회에서 가장 부족한 것 중 하나가 ‘진정한 대화'가 아닐까 싶은데요. 책은 얇지만 생각은 깊어서 개인적으로는 엄청 좋아하는 책입니다. 근데 슬프게도, 현재 재고가 많지 않아서 한정 판매가 되고 있다고 하네요 ㅠ.ㅠ
4. 에이드리언 슬라이워츠키&칼 웨버, <디맨드> : ‘수요를 어떻게 창조하느냐’를 실제 사례를 통해 설명하는 책입니다. 넘 좋아요!!
5. 브레네 브라운, <리더의 용기> : 원래는 브레네 브라운의 <마음가면>이었는데, 안타깝게도 <마음가면>이 절판되면서 <리더의 용기>로 책이 바뀌었습니다. 책 <리더의 용기>는 마음가면의 리더십 버전이라고 할 수 있어요.
6. 바바 마사타카 외, <도쿄R부동산 이렇게 일합니다> : 요즘 불고 있는 프리 워커, 인디펜던트 워커 열풍을 이끈 시조새 같은 책입니다. 2000년대 초반부터 자유롭게 일하는 사람들이 모인 조직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조직 문화 관점에서 참고할 부분이 많은 책입니다.
7. 짐 콜린스, <플라이휠을 돌려라> : Good to Great를 포함해 그동안 나온 짐 콜린스 책들의 엑기스만을 모아놓은 책입니다. 특히 플라이 휠에 대해 짧고 심플하게 설명해서, 후루룩 읽기 좋아요.
8. 앤드루 S 그로브, <편집광만이 살아남는다> : 변곡점의 시대, 위기의 시대에 어떻게 살아남을 것인가를 회사 차원에서, 개인 차원에서 모두 설명한 책으로, 지금 읽어도 공감가는 부분이 많은 책입니다.
9. 미노와 고스케, <미치지 않고서야> : 천재 편집자가 미치면 어디까지 할 수 있느냐를 보여주는 책입니다. 놀라움 그 자체.
10. 임정민, <창업가의 일> : 감히 장담컨대, 스타트업 창업 관련해서 가장 잘 정리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11. 그랜트 카돈, <10배의 법칙> : 더 이상 설명이 필요 없어요. 개강추.
12. 야마구치 요헤이, <생각하는 힘은 유일한 무기가 된다> : 근래에 읽은 책 중에 가장 흥미롭게 읽은 책으로, 두께에 비해 엄청난 임팩트를 가진 책입니다.
13. 오바라 가즈히로, <프로세스 이코노미> : 요즘 재미있게 읽고 있는 책으로, 앞으로는 결과물보다는 과정을 공유하는 일이 더 중요해질 것이라는 새로운 관점을 던지는 책입니다
썸원 프라임 유료 멤버십 안내 보기 : https://somewon.notion.site/2022-8-c599240d45da4328a0a86b39a3c25c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