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nagi Jun 01. 2020

길 잃은 컵

어찌 아니 예쁠까


누군가 버린 컵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눈살을 찌푸릴 만도 한데 어찌 내 눈엔

예쁘게만 보일까?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것.
내 손에 카메라가 있기 때문이다.

작가의 이전글 캐릭터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