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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 잃은 컵

어찌 아니 예쁠까

by sonagi


누군가 버린 컵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눈살을 찌푸릴 만도 한데 어찌 내 눈엔

예쁘게만 보일까?
생각하기에 따라 다르게 보인다는 것.
내 손에 카메라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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