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sonagi May 15. 2021

우리 동네

북촌 골목길


한가한 북촌 골목길


화창한 날 북촌을 찾았다.

인파로 북적이지 않는 골목길은

여유가 있어 좋다.

예전에 중국 관광객이 방문했을 때의

왁자지껄 도떼기시장 같았던 광경이

뇌리에 아른거린다. 목소리  것이야 언어적

특성이라 이해할 만은 하나 장대에다

카메라 매달아 남의 집 안 모습까지 찍는

극성에는 혀를 내두른 적이 있다.

.

지금은?

동내분들이 어찌 생각할지는 모르겠으나

맑은 날씨만큼이나 골목도 맑다.

작가의 이전글 우리 동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