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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북촌 골목길
한가한 북촌 골목길
화창한 날 북촌을 찾았다.
인파로 북적이지 않는 골목길은
여유가 있어 좋다.
예전에 중국 관광객이 방문했을 때의
왁자지껄 도떼기시장 같았던 광경이
뇌리에 아른거린다. 목소리 큰 것이야 언어적
특성이라 이해할 만은 하나 장대에다
카메라 매달아 남의 집 안 모습까지 찍는
극성에는 혀를 내두른 적이 있다.
.
지금은?
동내분들이 어찌 생각할지는 모르겠으나
맑은 날씨만큼이나 골목도 맑다.
sonagi작가입니다. 펜화, 드로잉, 만화, 수채화, 사진등 예술과 관련된 모든 분야는 저에게 항상 목마름입니다. 끊임없이 나를 재발견하는 삶을 꿈꾸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