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와 딸기잼을 곁들인 플레인 요거트
요거트가 몸에 좋다고 알려지면서 요거트를 집에서 만드는 사람들 또한 늘어났다. 요거트를 만드는 기구나 기계 또한 없는 집이 없을 정도로 많이 팔린다. 그러나 사실 요거트는 그 어떤 기구도 필요 없다. 유리병, 요거트 하나, 우유만 있다면!
간단하기 때문에 더욱 매력적인 플레인 요거트, 맛있고 건강하게 즐기자.
집에서 만든 요거트. 시판 요거트에 비해 단맛이 적지만 그만큼 건강엔 배로 좋다. 집에서 요거트를 만들기 위해 요거트 메이커 등의 기구를 많이 사는데, 사실 다 필요없다. 밀봉 가능한 유리병과 요거트 약간, 그리고 우유만 있으면 된다는 거!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적당한 유리병에 요거트 조금과 우유를 넣고 실온에 하루 보관하고 그 후 냉장고에 넣어 놓으면 끝! 만들어진 요거트로 또 다시 요거트를 만들면 된다.
완성된 요거트 맛을 처음 보는 사람이라면, 아무 맛도 안난다거나 신 맛만 강하다고 느낄 수 있다. 당연히도 우리의 입맛은 이미 시판 요거트에 물들었다. 그러니 그냥 먹기가 힘들다면 고소하고 달콤한 견과류를 넣어보자. 고소한 견과류와 건포도, 크랜베리 등을 함께 넣으면 건강하고 맛있는 요거트를 즐길 수 있다.
견과류에 따라 맛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취향에 맞춰 골라 넣을 수 있다. 말린 과일이나 수분을 뺀 과일 칩 등을 함께 넣어도 맛있다. 부담없고 건강한 맛이라 아침 대용으로도, 간식으로도 즐길 수 있다.
견과류의 단 맛으로 부족하다면 잼을 넣어보자. 흔히 볼 수 있는 딸기잼 부터 시작해서, 세계과자점에서 판매하는 다양한 종류의 과일 잼을 만날 수 있다. 특히 복숭아 잼이나 석류 잼 같이 독특한 잼을 넣으면 간단하지만 정성이 들어간 수제 과일 요거트를 만들 수 있다.
요거트는 장 질환을 예방하고 피부에도 좋은 효과를 준다. 요거트를 대량으로 만들어 놓으면 팩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데, 효과도 매우 좋은 편이다. 시판 요거트의 경우 아무리 무설탕, 무첨가라고 해도 소량의 첨가물이 들어갈 수 밖에 없으니 집에서 해 먹는 것이 훨씬 좋다.
장이 좋지 않은 사람이나, 피부가 좋지 않은 사람에게도 정말 좋은 홈메이드 요거트. 오늘은 요거트를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