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콤하고 짭짤한 매력의 카야잼 치즈 토스트.
밥을 먹기엔 부담스럽고, 아무것도 안 먹기엔 살짝 배가 고픈 사람들을 위한 브런치를 소개한다. 전자레인지만 있다면 쉽게 만들 수 있는 카야잼 치즈 토스트!
쉬울 뿐 아니라 맛있고 든든해 식사 대용으로도 손색이 없다. 특히 귀찮은 사람들에게는 편리한 조리법 또한 큰 매력으로 다가온다. 카야잼 치즈 토스트는 아침과 점심 사이를 책임질 브런치다.
식빵 1인당 한 장, 카야잼, 모차렐라 치즈.
치즈는 꼭 모차렐라가 아니어도 괜찮지만 가장 잘 어울리는 치즈가 모차렐라 치즈라고 생각한다.
카야잼은 요즘 떠오르는 잼으로, 두 가지 종류가 있다. 이번엔 그린 카야잼을 사용한다.
식빵 가루가 떨어지지 않도록 쟁반이나 접시를 받친 뒤, 카야잼을 골고루 펴 발라준다. 단맛을 좋아하면 두껍게 펴 바른다. 카야잼이 달달하기 때문에 카야잼의 양으로 단 정도를 조절할 수 있다. 차가운 상태로 맛 보면 살짝 이상하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그러나 전자레인지와 함께라면 최고의 맛을 선사한다.
치즈는 기호에 따라 양을 조절하여 올린다. 단, 카야잼이 적게 발렸다면 치즈도 많이 올리지 말 것. 치즈의 풍미에 묻혀 카야잼의 풍미가 옅어진다.
치즈를 올렸다면 전자레인지 전용 덮개를 덮어준다. 치즈가 적게 올라갔다면 30-45초, 많이 올라갔다면 1분 정도를 덮여준다.
치즈가 듬뿍 올라간 카야잼 토스트는 굽지 않아 더욱 간편하다. 빵은 바삭한 맛은 없지만 부드럽고 촉촉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녹색의 카야잼이 빵 속으로 녹아들어가 빵이 달큰하다. 달큰하고 고소한 카야잼과 쫄깃하고 짭조름한 치즈가 만나 조화로운 카야잼 토스트. 살짝 자극적일 수 있으나 아이들 입맛뿐 아니라 어른들 입맛 또한 사로잡은 토스트이다.
늦은 오전의 브런치로 즐기기 좋은 카야잼 토스트는 달큰하고 짭조름하므로 곁들이는 음료는 단 맛이 없는 홍차로 택한다. 우유와 먹으면 더욱 든든한 느낌이 들고, 홍차와 먹으면 살짝 가벼운 느낌이 든다.
카야잼 토스트는 이미 꽤나 유명한 브런치 메뉴 중 하나지만, 아직 카페 메뉴엔 생소한 메뉴이기도 하다. 그러나 이젠 쉽게 구할 수 있는 잼이니 만큼, 집에서 꼭 한번 시도해 보라고 말하고 싶다. 나 또한 카야잼에 푹 빠져있는 만큼, 아마 한 번 먹어보면 다들 카야잼의 매력에서 헤어 나오지 못 할 것이다.